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우리 학교 선생님의 의견(?)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
04.03.18 21:53
조회
527

저희 학교에 아이들에게 대부분 인기도 있고 제가 보기에도 잘가르치는 수학 선생님이

한분 계십니다..

그 선생님이 수학 시간에 이번 탄핵에 대한 의견을 밝혔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의 의견과는 다르게 모든 책임을 대통령에게 전가시켰습니다.

말인즉슨,

대통령으로서 해야될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말이 있다.

말이 솔직담백이지 정상회담에서 우리나라 대통령 가지고 놀기가 잴 쉽다고 한다.

각국의 정상들이 조금만 반응 보이면 속에 있는 말 다 끄집어내서 제대로 된 협상 하나 못했다 한다.

대통령이 탄핵되도 신용등급이 변경 없다는 것을 보고 얼마나 노무현을 안믿었는지 알수 있다고.. 눈물이 다 날 지경이라 한다..

그런 사람이 무슨 대통령이라 한다...

제가..어떻게 비판적 사고를 해야 할까요..;;?


Comment ' 8

  • 작성자
    Lv.1 나같은너
    작성일
    04.03.18 22:27
    No. 1

    파천러브님 뭔가를 주장하기 위해서는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거가 있어야 합니다.
    파천러브님의 글만 봐서는 수학선생님께서 자신의 생각 혹은 어디서 듣거나 본 내용을 말하신거 같은데 논거가 없죠? 각국정상들이 노대통령을 가지고 놀기 쉽다는 말을 누구한테 들었을까요? 지난 어떤 언론에서도 직접적인 인용을 한것을 못봤는데 제가 못본걸 그분은 봤을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탄핵후 신용등급이 변경 없는 것은 제가 알기로는 진작에 한국정치에 대한 기대감을 접은 것과 한국 경제가 이만한 악재로는 쉽게 무너지지 않을만큼의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게 된 경위는 외국에 사시는 분이 올린 어떤 글에서인데 하도 여기저기 다니면서 글을 봐서 찾기가 어렵네요.
    그리고 만약 노무현대통령을 안 믿었다면 탄핵후 신용등급이 올라가야 하는게 정상 아닙니까?
    저도 눈물이 다 날 지경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4.03.18 23:36
    No. 2

    흠....윗말은 제말이 아니라 선생님 말입니다..제가 위에 적은 내용..그대

    로 살만 조금 더 붙여서 말했습니다..제 생각이 아니라 논거라는건 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04.03.19 00:33
    No. 3

    수학 선생님들은 그런 이야기 잘 안하는데
    흔히 정치,경제 선생님들께서 주로 많이 하셨죠
    음... 상반되는 주장들때문에 머리가 어지러웠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화진
    작성일
    04.03.19 03:06
    No. 4

    속에 있는 말 다 끄집어내서 제대로 된 협상을 못했다..는 것이..가지고 놀기 쉽다는 것과..연관이 되나요?
    제대로 된 협상을 못했다는건..상대측의 입장에서 보면 협상상대가 벅찼다는 말과 통할 수도 있고..아니면 서로의 입장만 얘기하다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는 말과도 같을 수 있습니다.
    즉..노대통령 혼자의 문제가 아니고..협상테이블에 있었던 전원의 문제라고 생각해야죠.
    노대통령의 협상능력을 낮게 볼 수는 있겠지만..노대통령자체를 낮게 보는 건 좀 거시기 하네요..

    수학선생님께선..아무래도..대통령감에 대한 나름의 기준이 있고 노대통령이 그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듯 합니다.

    그리고 탄핵소추 이후에..신용등급 무변은 예전에 대통령이 다 가지고 있던 것을 정부각처에 잘 나눠주어서 대통령이 직접 결정해야할 중대한 사한이 없는한 국정이 잘 돌아가게 준비를 잘해 놓았다고 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시각의 차이이지..눈물이 날만한 일은 아닌것 같네요..학교가셔서 선생님 울지 말라고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낙산
    작성일
    04.03.19 06:18
    No. 5

    정말로 멍청한 선생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나같은너
    작성일
    04.03.19 09:46
    No. 6

    파천러브님 제가 논거를 말한것은 파천러브님이 논거를 말하라는게 아니라 수학선생님이 논거 없이 결론(부정확한 ~ 카더라 식의 주장)을 말하고 있으니 그점을 참고하여 나름대로 판단하시라는 겁니다. 우리나라 신문중에서 몇가지는 ~카더라식의 기사를 써 대는 곳이 있습니다. 신문이라고 정확하고 옮은 말만 하는건 아니니 다양한 주장을 접하시고 스스로 판단해 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사(李四)
    작성일
    04.03.19 12:45
    No. 7

    사람은 누구나 논리적인 맹점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것을 가지고 멍청하다느니, 똑똑하다느니 하는 것은 의미도 없고, 오히려 본질을 희석시키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말하여 했느냐라는 것과, 어떻게 받아들일것인가에 대한 판단이 아닐까요?
    파비안님께서 그분보다 수학을 못하실수도 있는 것처럼, 그분도 논거를 제시함에 있어서는 파비안님보다 못하실수도 있을뿐이라고 여기십시요... 그것과 멍청한것과는 별개라고 생각해 주시고요... ^^
    간혹가다(제 경우는 정말 '간혹'입니다.) 탄핵에 찬성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저 같은 경우는 그냥 좋은 말로 넘어간 답니다.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그가 저보다 못하거나, 혹은 낫거나 라는 잣대를 들이댈 생각도 없을 뿐더러, 저역시 대다수의 의견에 반하는 소수입장을 취할 날이 언젠가는 올수 있기 때문이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4.03.19 23:56
    No. 8

    속에 있는 말 다 끄집어낸다는게... 흠...자신의 카드를 다 보여준다는 의미겠죠..대통령이면 아니 평범한 세일즈맨도 히든카드 하나는 숨기고 협상하는데...대충 그런식으로 말씀 하시더라고요...ㅡㅡ;;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430 [물은 셀프??]의 유래.. +6 Lv.1 레밍무적 04.03.19 628
20429 둔저님이 말한 신독님 내기사품중의 암천명조가.... +6 Lv.99 鬪魂 04.03.19 720
20428 태극기 펄럭이며...(머엉) +7 Lv.9 제이카 04.03.19 842
20427 라면 사도신경!!!!!!!!!!!!!!! +7 미소창고㉿ 04.03.19 742
20426 슬픈 소식과 기쁜 소식~~ +1 Lv.1 豚王 04.03.19 526
20425 와룡선생 대학교재로 채택! +8 네눈이 04.03.19 931
20424 <펌>스타크래프트의 변천사!(역사?) +11 Lv.56 치우천왕 04.03.19 656
20423 정규연재1란의asiet님의권협에글중엄청난글 +1 Lv.1 한국사랑 04.03.19 911
20422 새로운 대통령상에 대해서 +5 Lv.1 무림 04.03.18 507
20421 와~우!!! +1 Lv.1 구룡제독 04.03.18 362
20420 정치적인의견은 없고..그냥 탄핵관련... +6 Lv.1 레밍무적 04.03.18 420
» 우리 학교 선생님의 의견(?) +8 Lv.39 파천러브 04.03.18 528
20418 요새는... +10 Lv.23 어린쥐 04.03.18 434
20417 아이콘 바꿨습니다..ㅋ +1 Lv.39 파천러브 04.03.18 255
20416 내일이 MT이군요 ^^*~ +4 Lv.11 백적(白迹) 04.03.18 255
20415 금강님 춘추(나이)의 궁금증해결방법은? +14 Lv.56 치우천왕 04.03.18 575
20414 고스톱이 주는 감정의 변화 +1 미소창고㉿ 04.03.18 313
20413 (퍼어엄~)신기한 손시계??ㅡ.ㅡ?? +6 Lv.15 千金笑묵혼 04.03.18 486
20412 에..빠꼼..(우리 내기해요...) +6 Lv.1 신독 04.03.18 527
20411 천봉종왕기와 사이코메트리 에지? +4 둔저 04.03.18 437
20410 천상천하 유아독존 ....... +2 Lv.1 유세하 04.03.18 226
20409 알고계십니까? 송진용님의 "군마연(群魔宴)"이란 작품을.... +5 Lv.62 횡소천군 04.03.18 480
20408 새로가입해떠염!!^^ +6 앙큼야옹이 04.03.18 298
20407 문득 보다보니... 참 다양한 사람들이 사네라는.. +14 Personacon 금강 04.03.18 624
20406 원츄, 올인, 즐 의 정확한 뜻이 뭔가요? +9 Lv.66 한척 04.03.18 369
20405 드디어 MBC가 열(♨) 받았군요^^ +6 Lv.1 袖手客記 04.03.18 717
20404 희한한 [동영상] 과 재밌는 사진[펌] +6 Lv.66 한척 04.03.18 633
20403 화장실서 대략 낭패볼때 +4 미소창고㉿ 04.03.18 417
20402 별 잡스런 도둑놈을 다봤네 +5 Lv.1 푸른이삭2 04.03.18 425
20401 불쌍한 고양이!!!![펌] +5 Lv.91 불멸유령 04.03.18 53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