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별 잡스런 도둑놈들이 다 있습니다.
출근하면서 골목길에 주차해놓은 차에서 운전석쪽 보조미러와 사이드미러의
유리를 훔쳐간 놈이 있군요.
퇴근하려고 차에 갔더니 사이드미러가 깜깜합니다.
가로등 불빛을 받아 반사되는 것이 보여야 하는데 깜깜한 사이드 미러....
그리고 사이드 미러 위에 붙여놨던 보조미러도 없어져 버리고 안보이네요.
황당해서.....
근처에 할인점이 있어서 임시로 보조미러를 붙여놓고 아침에 폐차장 가서
색은 안맞지만 같은 차종의 것을 사서 바꿔달았습니다.
다시 살펴보니 제차만 그런것이 아니라 몇대가 당했더군요.
도대체 사이드미러의 유리를 떼어가서 어쩌려고 그러는 것인지....
에이~ 잡스런 도둑놈, 평생 잡스럽게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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