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탄핵사건은 역사에 남으리...

시국이 불안정하니... 마음도 불안정하군요...

요즘 정치판은 마치 조선시대 봉당정치를 보는 듯합니다.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나라의 운명을 어두운 길로 들게 만드는 잘못된 인간들의 기록을 역사서에 남기고도, 그걸 배운사람들이 또 그짓을 하는걸 보면서...

이번 탄핵사건이... 향후 역사서에 어떻게 기록될지...

이번 탄핵사건은 전말은 기필코 역사에 남아 제 자식들이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닷넷개발자]

역사를 보는 시각에 따라 틀리겠습니다만,

제가 도올이라는 사람의 이야기에서 듣고 공감했던 부분입니다.

조선시대는 영.정조의 탕평책이후 몰락해 갑니다!

이유는 당연히 견제받지 못한 권력인 권문세족들 때문이죠.

정당정치는 분명히 좋은겁니다. 견제받지 못하는 권력은 부패하기

때문이죠. 다만 인간들이 많이 바뀌어야 겠죠. 지금의 우리나라는...

[치심]

정말이지.. 이번사건은 다시금 우리나라 역사를 되새기게해주는군요
여태까지 우리나라에선 진보세력이 보수세력을 누른적이없습니다
고려시대의 묘청 조선시대의 조광조등..
진보세력들은 한번도 보수세력을 누르지못했죠...
역시나..이번에도 그런역사가 재현될듯싶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 뿌리깊게 박힌 어긋난 보수주의의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닷넷개발자]

아마도 있습니다. 고려에서 -> 조선으로 바뀐것은 분명히 진보세력의 승리입니다.

세계역사상 유래가 없을정도로 깨끗하게 국조를 바꾼거죠. 그것이 폄하 된건 일제36동안의 잘못된 역사관 때문입니다.

요즘 도올이란 사람의 강의 보는것이 왜그리 재밌는지... 꼬박꼬박보고 있습니다.

[풍류30대]

조광조는 진실로 진보라고 보기 힘듭니다. 평가가 분분한 사람입니다. 선조때 그가 복권되면서 대명사대주의가 극에 달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단지 훈구파가 보수 사림파고 진보라고 보기엔 그들의 정치성향이 그리 명확하지 않습니다. 대도님, 그리고 조선을 개국하게 된 가장 큰 사건은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인걸로 아는데... 제생각으론 군사쿠테타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무언가 다른 증거나 논리를 가지고 계시면 답글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