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 10분 전의 일이었습니다.
몽유강호기 2권을 반납하러 책방엘 갔습니다.
그리곤 삼류무사 9권을 찾아 두리번 거리고 있었습니다.
과연 없더군요. '쳇 그때 돈만 있었어도..'하며 다른 신간을 보고 있을 때
아주머니께서 말하시더군요.
"낙원아 이거 봤어?'하며 가리키는 기문둔갑1권
조진행님의 소설이지만 구미가 당기지 않아 보지 않았었죠.
"북박스 책엔 왠지 손이 안가서.."
"왜 애들은 북박스가 재밌다는데, 그러지 말고 한번 봐봐, 아줌마 추천이야"
-,.- 이렇게 된이상 거절할수가 없죠; 친분도 있고..
서비스 라며 2권까지 입력하시곤
"내일도 쉬지? 요즘 낙원이가 책을 잘 갇다줘서 이뻐 그럼 내일도 부탁해~"
문을 나오면서 왠지 속은 듯한 기분은 내일 가져다 달라는 협박과 뜻하지 않은 책을 손에 들었기 때문일까..
ps. 공책을 얻었지만 애석하게도, 내일은 숙제와 모의고사 문제를 다시한번 풀어보려 했기 때문 T.T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