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분도 안된는 단편의 애니입니다.
다운받은지는...1년도 넘은것 같은데...
어떤걸 볼지 궁금하던 차에...
눌러봤습니다.
그림...영 엉성하더군요...
그림체의 끝맺음이라던지...옷의 주름이라던지....
너무 어색했습니다.
하지만...최고였습니다.
이렇게 감동적인 애니 보는것도 오랜만이더군요...(애니를 오랜만에 봤다고도...큭..
기숙사 신세...ㅡㅡ;)
잔잔한 음악과 절로 어울려 춤추는 시간을 초월한 사랑...
여기서 시간을 초월했다는게 뭔지 알았습니다.
저도 이런 사랑을 하고 싶은건...
하지만 현실은 현실...
꿈이 있기에 세상을 아름답다고 생각이 듭니다.
별들의 꿈...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입니다.
제가 어떤꿈을 꾸는지...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어떤능력을 주시고 어떻게 쓰시기를 원하는지
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스스로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눈치채지못한 것일뿐...
(저는... 인간은 모든걸 아는 존재...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나름대로 잔재가 많이 남아있죠...)
저는 저를 모릅니다.
저는 저를 압니다.
저는 저를 모르고 싶습니다.
저는 저를 알고 싶습니다.
저는 제가 허영으로 가득찼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진실로 가득찼다고 생각합니다.
악과 선이 교차되는 지점에 저는 서있습니다.
저는 아름다움을 꿈꾸고 싶습니다.
꽃뜰을 나돌며 훨훨 자유를 찾아 날아다니는 나비처럼
무늬와 색을 주는 빛의 흐날림처럼...
다을듯한 잡을듯한 꿈을 꾸는 저는 꿈이 있습니다.
꿈은 아름답습니다. 그 꿈을 잡지는 못해도
저는 그 아름다움을 잡을것입니다.
마음이란 알면서도 모르는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아름다운...세상과 마음은 틀린것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저는 남자는 평생 3번 울어야한다는 말에 동의 하지 않습니다.
저는 울고 싶습니다.
슬프지도 기쁘지도 않지만 마냥 울고 싶습니다.
잡담이 길었습니다...
어린제가...세삼...제 동생의 말이 기억나는 군요...
"형은 잡생각이 많은 거야~"
웃음이 절로 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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