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유희왕인가 그거 글 보고 동감해서 올려봅니다..
제 동생이 대표적인 케이스.. 쏟아부은 돈만해도 몇백만원 넘을 검돠.. ㅡㅡ;
처음에는 포켓몬 빵. 먹지도 않는 거를 스티커 모은답시고 모으더군요.
빵.. 디립다 맛없었지만 하루에 두세개씩 사와서 날로 썩히거나 버리는 동생놈이
얄미워서 방구석에서 혼자 그거 뜯어먹어야 했다는.. ㅠㅠ
동생.. 결국은 그 스티커들로 노트 한 권을 다 채우더라구요 ㅡㅡ;
그런 직후 디지몬이 포켓몬과 어깨를 나란이 했죠. 그러더니 디지몬 카드를
모은다고 하더군요. 나중에는 가영이가 고이 모아 둔 용돈까지
야금야금 훔쳐가서 사대더니, 디지몬 게임기인가? 그걸 종류별로 모으더군요 ㅡㅡ;
어쩌다가 가족끼리 백화점이라도 가서 햄버거를 먹을라치면,
어린이셋트(-_-;;)에서 선물로 나오는 디지몬 인형 (꽁짜도 아니에요..
세트 먹고 2천원가 3처넌씩 쥐어줘야 주던 그 못섕긴 스폰지 인형 -_-;)
을 얻기 위해 온가족이 어린이 세트를 먹어야 했다는.. ㅡㅡ;
그 뒤로는 한동안 잠잠하더니 드래곤볼? 그게 나오더군요 ㅡㅡ;
고무로 만들어진 인형 있잖아요... 비싸기만 하고 쓸데도 없는거 -ㅁ-
그걸 또 몇백개씩 모으더군요. 포즈마다 달라서.. ㅡㅡ;
그 후에는 뭐 요리킹 조리킹인가 카드.. 이번에는 유희왕 카드..
진짜 애들 상대로 하는 장사는 안망할 껌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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