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래 몇분 글을 읽다보니..

작성자
Lv.92 리온
작성
04.02.22 13:02
조회
417

아래 글을 읽다가 대학이야기와 부모님 이야기를 읽다가 생각나는게 있어서

이렇게 돌맞을 짓을 하네요. 일단 본인이 대학을 가겠다고 생각하셨는데 떨어

지셨다면, 그래서 부모님이 뭐라고 하신다면 전부 다 감내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진학이라는거 생각만큼 어려운게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카이스트나

포항공대 서울대 등 몇몇 학교를 제외하고는 본인 하기 나름에 따라 충분히

진학이 가능합니다. 택없는 소리말라고 욕하시는 분들도 있겠고, 당신은 그렇게

했냐고 물으신다면 웃으면서 가능하다고 대답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학력고사

세대 입니다. 고삼 학력고사 석달남기고 제 성적은 전문대 진학이 갈팡질팡할정도

였죠. 저 석달동안 하루 세시간만 자고 공부해서 남들이 말하는 좋은 대학 바로

붙었습니다. 최선을 다 해보셨나요? 경쟁 사회라고 하더군요. 남들이...

어머님이 친구는 갔는데 너는 왜 못갔냐고 물으셨다고 하셨죠.

당연한 겁니다. 남들 어머님하고 똑같이 열달 배아파서 낳은 아이입니다.

자기 자식이 남들보다 처진다고 생각하시는분 없습니다. 본인이 충분히 감내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재수를 결정하셨다고요. 저라면 좀더 충실하게 시간을

보내겠습니다.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공부 공부 한다고 하시는데요

사실 그 공부라는게 남은 인생에 있어서 얼마나 크게 다가오는지 아직은 느끼지 못하실

지 모르지만 특별한 재능이 없는 일반인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20대 이후 남은 인생에

가장 큰 기준이 되는것이 학벌입니다. 말도 안된다고 하신다면 저도 할말 없습니다만,

물론 개인의 능력 중요합니다. 하지만 특출난 능력이 아니라면 학벌에 가리워집니다.

그 학벌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게 지금 고등학교 시절의 공부입니다. 우리 주변에 보면

고졸로 또는 중졸로 남못지 않게 성공하신분들 이야기 많이 볼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특별한 경우입니다. 그리고 그분들은 그렇게 성공하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중고등학교 6년간 남들이 하는 노력보다 몇배의 노력을 합니다.

최선을 다하셨나요? 이 한마디에 자신있게 네라고 대답할수 있는 삶을 살도록

모두 노력합시다..


Comment ' 3

  • 작성자
    Lv.92 리온
    작성일
    04.02.22 13:04
    No. 1

    돌은 던지지 말아주세요 . ㅜ.ㅜ
    마음이 여려서 돌맞으면 죽을지도..
    적다보디 주저리주저리 나도 무슨소린지 모르겠다만은
    요는 열심히 살자라는 겁니다. ㅋ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2.22 13:07
    No. 2

    음. -_- 사람마다 다른거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파천검선
    작성일
    04.02.22 14:16
    No. 3

    제 이야기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440 [펌]멋진사진 두컷 +4 Lv.1 무영검신 04.02.22 627
19439 흐아, 정말 어이없고... 정말 허탈합니다..... +8 Lv.1 소우(昭雨) 04.02.22 601
19438 재밌는 사진 38 ^-^[저번에 만점 받아서 기분 좋은 패냐.... +12 Lv.1 미르엘 04.02.22 822
19437 이것 참. +2 촉풍 04.02.22 365
19436 이런 삽질을. -_-a +2 Lv.17 억우 04.02.22 404
19435 제가 후기지수에... +12 Lv.23 어린쥐 04.02.22 358
19434 [혼담(魂淡)]-으윽..-ㅁ-;;내가 그리 무서웠던가..ㅡㅡ;; +7 Lv.15 千金笑묵혼 04.02.22 493
19433 청결에 관해 내 나이 30대가 되어서야 알게된 사실들.. +7 Lv.1 백보신권 04.02.22 627
19432 [색담(色談)] 이제 갑니다~ ^^:; +8 Lv.1 神색황魔 04.02.22 593
19431 제사때 일어난 헤프닝; +2 Lv.1 白香 04.02.22 423
» 아래 몇분 글을 읽다보니.. +3 Lv.92 리온 04.02.22 417
19429 모두 모두 반가워요~^ㅡ^ +1 Lv.1 천공류성의 04.02.22 518
19428 스타 대회가 있었다니... 된장!!! +4 Lv.1 농구광 04.02.22 544
19427 대학... 욕나온다 +8 파천검선 04.02.22 605
19426 생각을 나누면 행복해진다. +2 Lv.1 목수 04.02.22 349
19425 뒤늦게 병깨기에 심취 ㅡ.ㅡ;;;; 하고 그 결과를 보고함 +4 Lv.1 느끼샷 04.02.22 582
19424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온 김현서양... +10 Lv.16 뫼비우스 04.02.22 994
19423 내일 오후 두시(22일), 스타리그 10강 경기 있습니다. +1 Lv.18 검마 04.02.22 407
19422 오늘 놀라운 사실알았어요@_@ +12 Lv.1 望想 04.02.21 763
19421 반가운 빗님이 오시네요~ +4 Lv.27 운수행각 04.02.21 392
19420 목표가 없어서... +5 Lv.1 사카무라 04.02.21 370
19419 태극기 휘날리며....흐르는 눈물을 막을수가 없었다. +10 Lv.62 횡소천군 04.02.21 628
19418 아 좀 도와 주세요~ +4 Lv.1 족제비 04.02.21 287
19417 나이 어리지만 염치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염장지르겠습니다. +16 Lv.8 진풍류남아 04.02.21 721
19416 조류독감에 관한... 충격적인 사실... +9 Lv.1 사슬이 04.02.21 596
19415 궁금궁금...? +2 Lv.1 破天皇 04.02.21 428
19414 come back gomurim is 색황 +16 Lv.1 神색황魔 04.02.21 418
19413 매담]2월21일 포청천의 시사만화 : Lv.40 매봉옥 04.02.21 388
19412 오늘 오후 10시입니다! 스타리그 참가자들 필독! +5 Lv.18 검마 04.02.21 281
19411 앗! 청룡맹 7권에서 오타발견..(심각한거 아님^^) +2 Lv.62 횡소천군 04.02.21 37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