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을 읽다가 대학이야기와 부모님 이야기를 읽다가 생각나는게 있어서
이렇게 돌맞을 짓을 하네요. 일단 본인이 대학을 가겠다고 생각하셨는데 떨어
지셨다면, 그래서 부모님이 뭐라고 하신다면 전부 다 감내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진학이라는거 생각만큼 어려운게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카이스트나
포항공대 서울대 등 몇몇 학교를 제외하고는 본인 하기 나름에 따라 충분히
진학이 가능합니다. 택없는 소리말라고 욕하시는 분들도 있겠고, 당신은 그렇게
했냐고 물으신다면 웃으면서 가능하다고 대답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학력고사
세대 입니다. 고삼 학력고사 석달남기고 제 성적은 전문대 진학이 갈팡질팡할정도
였죠. 저 석달동안 하루 세시간만 자고 공부해서 남들이 말하는 좋은 대학 바로
붙었습니다. 최선을 다 해보셨나요? 경쟁 사회라고 하더군요. 남들이...
어머님이 친구는 갔는데 너는 왜 못갔냐고 물으셨다고 하셨죠.
당연한 겁니다. 남들 어머님하고 똑같이 열달 배아파서 낳은 아이입니다.
자기 자식이 남들보다 처진다고 생각하시는분 없습니다. 본인이 충분히 감내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재수를 결정하셨다고요. 저라면 좀더 충실하게 시간을
보내겠습니다.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공부 공부 한다고 하시는데요
사실 그 공부라는게 남은 인생에 있어서 얼마나 크게 다가오는지 아직은 느끼지 못하실
지 모르지만 특별한 재능이 없는 일반인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20대 이후 남은 인생에
가장 큰 기준이 되는것이 학벌입니다. 말도 안된다고 하신다면 저도 할말 없습니다만,
물론 개인의 능력 중요합니다. 하지만 특출난 능력이 아니라면 학벌에 가리워집니다.
그 학벌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게 지금 고등학교 시절의 공부입니다. 우리 주변에 보면
고졸로 또는 중졸로 남못지 않게 성공하신분들 이야기 많이 볼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특별한 경우입니다. 그리고 그분들은 그렇게 성공하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중고등학교 6년간 남들이 하는 노력보다 몇배의 노력을 합니다.
최선을 다하셨나요? 이 한마디에 자신있게 네라고 대답할수 있는 삶을 살도록
모두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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