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과의 학회실을 대정리 했습니다.
캐비넷, 탁자 모두 옮기고 물청소하고....
그런데.....
구석에서 굴러나온 부탄가스 2개.
친구 : 이거 버리고 와.
둔저 : 모두 멀쩡한데?
친구 : 그래도 버리고 와. 그냥 버리면 터지니까... 자.
(건네는 것은.... 대못.)
친구 : 이걸로 구멍 뚫어서 가스 빼내.
둔저 : .......
난생처음 부탄가스 통에 구멍내는 둔저.
치익~~ 하면서 고약한 냄새.
차마 그냥 두고 갓다가 누가 피해라도 볼 까봐서 멀리 못가고 근처에서 얼쩡.
둔저 : 괴로워....
그러다가 가스가 안 나옴, 이상해서 가서 들어보니....
치익! 하면서 액체형태로 튀어나와서 기화.
중간에 구멍 뚫은 탓이라 생각하면서 가스통을 들고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다 빼내줌.
가스 엄청 마심.
두번째 가스통은 밑에 구멍을 뚫으려.....했지만, 둥글고 납작한 가스통이라서 결국...
그것도 이리저리 들고 가스 빼내줌.
가스를 엄청 마셔버린 둔저.
-_-
그래서 그런지 현재 머리가 띵하고 피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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