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듣기 수업 시간이었습니다.
한참 수업을 듣다 익스퍼닝 세튼가 뭔가에서 A문제를 풀기로 했습니다.
던이란 흑인이 질이라는 소녀의 선물을 사는 건데 문방구 앞에서 상자를 들고 있는
그림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그림을 보고 대답하라는 거였습니다.
첫번재 문제는
던은 무엇을 하는가(엉어로 샬라샬라)
정답)질의 선물을 산다 . He was getting Jill's gift
그런데, 문제는 두 번재 질문이었습니다.
질문) 상자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때 선생님. "EQ와 관련되었어!!+ㅁ+"이라고 말하시더군요.
제 뒤에 앉아있던 어떤 형
"로보트요."
이 말을 듣고 영어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질은 여자아이야. 여자한테 줄 선물이 뭘까. xx양"
xx양: 바비 인형이요.
"오- 그것도 좋지. 나는 어려서부터 인형을 꼭 가지고 싶었지만 집안 형편이 좋지 않
아서 못 샀었지 ㅠㅁㅠ(여자 샘입니다.)"
한참 흥분하여 말하던 선생님이 저를 지목했습니다.
"너! 너가 한 번 말해보. 상자에는 뭐가 있을까?"
"음..."
전 정말 고민했습니다. 과연 상자 안에는 어떤 선물이 들어있을까?
그때 들려오는 선생님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질은 여자야!!"
그걸 듣고 불현듯.. 그리고 저도 모르게 한 마디 하고 말았습니다.
.
.
.
.
.
.
.
,..... 브라자요...
-_-;;; 당근 교실이 뒤집어졌습니다.
전.. 그 말이 왜 제 입에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ㅁㅠ
나는 그냥 생각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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