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정담에 권악징선 꽁트한개를 올렸었지요. 그거 생각을 하다가 문득 문퍄 작품들중에서는 권악징선소설이 뭐가 있을까라고 물으려다가...
숨을 쉈다.밥을 먹었다. 똥을쌌다. 잤다.
라는것이 소설이 될 수 없듯이 너무나 권악징선이 보편화된 헬 조선에서 권악징선은 소설이 될 수 없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자기가 속한 단체의 비리를 고발하면 직장을 잃고 편승하고 쉬쉬하면 승진을 하는 세상에서 권악징선이 소설이 될리가 없다고 생각했지요.
차라리
숨을 쉈다.
또 쉈다
숨을 쉈다.
숨을 쉰다
또 쉰다.
자꾸 쉰다.
이게 읽을만 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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