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우 선수, 역시 언데드의 최강자입니다... 갠적으론 제가 오크 유저인 관계로 어제 떨어진 마누엘 센카이젠 선수가 우승하길 바랬지만 그가 떨어졌으니 이젠 울 나라 선수인 강서우 선수를 응원해야죠...
그러나 강서우 선수가 우승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중국의 루아오난 선수와 매드프로그 프레데릭이 넘 잘하고 걔네들 실력에 비해 강서우 선수의 실력이 좀 떨어지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프레데릭은 이 정도로 잘하면서 와 국내에서는 죽을 쒔는지 모를 정도로 신기에 가까운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 우승은 별다른 변수가 없는 이상 프레데릭이 차지할 것 같군요. 이재박 선수와 강서우 선수도 훌륭한 선수이긴 하지만... 솔직히 우리나라 국가대표 잘못 뽑힌 것 같습니다. 나엘의 이형주나 낭만오크 이중헌이 나갔으면 더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는데...
글구 이번에 겜 개발자가 여기 와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종족 밸런스에 대한 대대적인 패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엘과 언데드만이 하는 겜이 아닌 스타처럼 각 종족이 골고루 선전할 수 있는 겜으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개발자도 아마 적잖이 당황했겠지요... 거의 나엘과 언데드 유저들만 대회에 참가했으니...
그리고 메가 웹 스테이션에서 겜을 몇시간 하고 다시 프로리그 올스타전을 보았습니다. 뭐 피망팀, 최근에 하락세가 뚜렸한 선수들로만 구성된 팀이어서 그런지 세이팀에 상대가 되지 않더군요. 스코어 1:4라니... 거의 일방적인 결과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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