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여중 홍예담 양 용돈관리법 등 소개 인기
한 여중생이 5년여 만에 1000만원을저축한 과정을 그린 책이 베스트셀러에올랐다.
충북 충주시 충주여중 졸업반인 홍예담(16) 양은 지난해 12월 동화작가 김선희 씨의 도움을 받아 `예담이는 열두살에 1000만원을 모았어요`라 는 경제동화집을 냈다.
책이 출판된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3판 을 인쇄했고, 최근 교보문고의 베스트셀러 5위를 기록했다.
이 책은 용 돈 관리에서 시작해 경제를 배울 수 있는 교육 교재로 어린이와 청소년 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어머니 박은경(42ㆍ충주시보건소 노은면 안락보건진료소장) 씨는 7세 때부터 예담이에게 용돈을 주면서 경제교육을 시작했다.
예담이는 이때 부터 길에서 주운 분홍 토끼저금통에 돈을 모았다.
이후 1년여 만에 56 만여원을 저축하고 주말 벼룩시장을 이용하는 등 자신의 노하우로 돈을 관리하고, 모으는 방법 등을 깨우쳤다.
이런 경험을 책에 녹여 낸 예담이는 전교생에게 용돈 관리법과 올바른 소비, 저축, 인터넷벼룩시장을 통한 물건 판매 등을 강의하기도 했다.
예담이는 현재 1500여만원을 모았고, 충주 중산외국어고교에 수석으로 입학하는 기쁨도 안았다.
P.S. 기사를 보시면 알겠지만 이 글의 주인공은 1년에 60만원 정도 돈을 모은 것을 바탕으로 다른 소설가분과 함께 아동용 경제도서 책을 출판했고, 이 출판 덕에 1500만원을 저금한 것 같습니다. 어린 나이에 대단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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