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헬스를 하고 왔습니다.
새벽 공기 맡으며 운동을 해서 그런지 상쾌하더군요. 그래서 운동을 끝마치고, 샤워장에서 샤워를 한 후에 목이말라 우유나 하나 마시려고 근처 패밀리 마트에 들러 딸기우유를 샀죠. 그런데 그 우유를 마시는 순간!!!
"쿨럭! 우웨엑!"
저는 우유를 다시 모~두 쏟아내고 말았습니다.
우유는... 상해 있었습니다...ㅠ.ㅠ
저는 패밀리마트에 가서 이따위로 장사하냐며 마구 화를 내었고, 거기 종업원은 죄송하다며 삼각김밥과 우유를 새로 주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것 마저도 먹을 수 없었습니다.
배가 살살 아파오고 있는데 음식이 넘어 갈 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췟... 어쩐지 일찍 일어나지도 않던 내가 어쩌다 새벽에 눈을 떴나(사실은 새벽에 일이 좀 있어서...^^) 했더니, 역시나 이런 재수 없는 일이 생기려고 그랬나 보군요...ㅡ,ㅡ;;
하여간 오늘 일진, 시작부터 거시기 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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