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교는 왜 강할까?

구파일방은 강함니다...어떤 소설에서나 인정하듯...구파일방의 힘은 그 저력은

누구나 인정하는 무림의 정점입니다.

수많은 기재들과 무재들이 익히고 수련에 매진하여 발전시킨 무학들을 더욱

다듬어 후세에 전하기에 그들의 무학은 필연적으로 강함니다.

이 강대한 아홉의 명문정파와 대등하게 그 이름을 밝히는 문파가 있어...

그 이름이 마교라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마교는 어두컴컴한 지하실에서 여자들을 주무르면서 음산한

미소를 지으며 음모를 꾸미는 이미지가 강하지만...이것은 사흑련이나 흑사회같은

사도문파지 마교의 본모습과는 거리가 상당히 멉니다..여러분은 정파에 세뇌당해서

잘못된 마교의 모습을 보시고 계신겁니다.

마교는 성화를 상징으로 삼는 종교집단입니다. 스스로를 지키기 위하여 무공을

익힌 사람이 많고 자기수련과 심신단련을 통한 신과의 이어짐을 믿기 때문에

자신에게 더욱 엄격하고 심신단련으로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합니다.

교리에 반하고 배척하는 자들에게는 죽음을 불사하고 싸우기 때문에 그 광신적인

모습에 마교라는 명칭까지 얻게 돼었지만..(사실...광신도들이 무섭긴 무섭습니다.)

종교라는 하나의 공통됨으로 뭉친 이 조직의 단결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황실 특무기관 자밀원이 황제에 대한 충으로 구파일방이 협으로 뭉친 단체라면

마도 최강의 문파인 마교는 신으로 뭉친 단체입니다.

이런 집단이 왜 사도문파와 같은 취급을 받는지 안타깝다는...ㅡ_ㅡ;;

[러브리영오]

소설속에 모두 착한넘만 있으면...재미가....-_-;;

음...

썰~렁~ 텨~┌( -_-)┘!!

[二拳不要]

모든 종교의 종파가 올바를수는 없습니다. 국내만하더라도 여러 가지 사이비 종교가 있습니다.
떠나는 교인을 막기 위해 시체를 몰래 묻었다는둥 여러가지 흉흉한 소문이 있는 교파도 있지요.
일본에도 옴진리교가 있었구요.
그 종교는 원래 사이비잖아. 명교하고는 달라! 하고 주장하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슬람 과격파, 기독교 비밀결사 등 종교란 이름으로 행해지는 여러일들이 있죠.
신으로 뭉쳤다고 해서 옳은 집단일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맞는 표현인줄은 모르겠지만 의천도룡기 보면 포대화상 설부득이 장무기에게 교인이 많다보니 그중 힘으로 사람들을 괴롭히는 자가 나타나고 그중에는 부녀자를 탐하는 자들이 생기니 결국 마교로 몰렸다라고 자조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뭐 그런식이었겠지요.

[▦둔저]

그리고 마교가 성화를 상징으로하는 종교니 하는 것은 여러 설정 중의 일부일 뿐입니다.
정말로 사악과 마도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그러한 마교도 있습니다..ㅡㅡ;

[술취한늑대]

마교가 강한 이유는...
대부분 주인공으로 하여금 극복의 대상으로 삼는 기존 작품에서의 이미지 때문이 아닐까요...

결국엔 주인공이 다 물리치죠...
금강님의 작품에서도 많이 보이지요...풍운천하가 예외적이구요...

[Reonel]

마교가 다 명교나 배교가 아니랍니다 @_@..

그리고 摩가 과연 처음부터 붙었을까요.. ^^;

[소우(昭雨)]

摩->魔

[마케로우a]

정파보다,,,어쩌면,,마교가 더 나을지도,,

[앗사리새우]

흠.. 작품 내에서 작가가 설정하기 나름 아닐까요? 나름대로 약간의 가상성(?)이 존재 하는데..작가가 그리 설정 했다면 그렇게 봐주는게 가장 나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