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주인공을 역대급 먼치킨중 하나인 놀란라이언이 체인지업까지 갖췄다 정도로 설정하고 이런저런걸 가정해보는데......,
커쇼 이 친구 왜이러죠?
아니 원래 규격외였던건 알고있었는데 왜 저기서 더 발전하는거죠?
그냥 2012년이후 그 정도만 유지해도 역대급일텐데 올해 성적 보면 이거 거의 단일시즌 최대임팩트인 페드로급이 나올 기세네요.
선발투수의 미덕이 이닝이라는것까지 고려해봤을때 이건 진짜 말이안되는 수준입니다.
선동렬이 KBO폭격하는거 보던 사람들 기분과 흡사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거 먼치킨의 끝판왕급 스팩으로 생각하고 주인공을 짰는데 현실의 인간이 그걸 넘어버리다니.
무협으로 비유하자면 리얼계무협에 주인공으로 슈퍼계를 넣으려고 하는데 자세히 보니깐 여기 묵향이 혼자 날뛰고 있는 느낌입니다. 흐
조금 더 조사해보니 사이영상이 생긴 이후 투수 MVP자체가 몇개 안되는데 만약 올해 이 성적 유지되면 커쇼 MVP는 거의 100%확실할테니 그렇게되면 사이영상이 생긴 이후 최초로 투수가 2번 MVP를 탈것같습니다.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