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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고민상담]해주실분

작성자
환사
작성
03.10.28 18:38
조회
522

제가 친한 친구랑 몇 일 전에 쪼매(?) 싸웠습니다.

저는 그 날 화해를 시도했으나

"니 누군데?"라는 말만 들은채 무참히 x혀버리고,

이튿날.

다시 한 번 화해를 시도했으나 역시 똑같이 무시해버리더군요.

저도 짱나서 말을 안 했는데,

그 놈이 오늘 갑자기 실실 웃으면서 화해의 손을 내미는게 아니겠습니까?

저는 쪼매나고 촐랑대기는 하지만 프라이드로 먹고 사는 놈이라서

이 상황이 참 난감하네요-_-

손을 내밀자니 쪽팔리고 또 그렇다고 친한 놈인데 모른척하기도 뭣하고...

동도들의 지혜를 구합니다.

[쪽팔리는건 사양합니다-_-;]


Comment ' 13

  •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일
    03.10.28 18:41
    No. 1

    저 같은 경우는 좀 활발합니다. 안 좋은 일은 빨랑 잊죠.
    한 녀석과, 말싸움, 싸움을 해도 하루만 지나면 저는 없었던
    일처럼 그냥 푼답니다. 화해없이 자연스러운거죠...^^
    진실한 친구는 잃기는 쉬우나 만들 기는 어렵습니다... 그냥 못
    이기는 척하고 화해하시는 게 좋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영검신
    작성일
    03.10.28 18:43
    No. 2

    저도 김도성 님과 같은 생각...^^;

    안좋은 일은 금방 잊을려고 노력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3.10.28 18:44
    No. 3

    친구지간엔 싸우고 풀고 하면서 우정을 키워 나가는것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버들피리
    작성일
    03.10.28 18:50
    No. 4

    한번의 쪽팔림으로 진짜 친구를 사귈수있다면 물어보나 마나죠
    친구란 녀석들은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사귀기가 어렵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3.10.28 18:59
    No. 5

    쪽팔린다고 생각하면 그냥 무시해버리던지...
    하지만 친구는 소중하다는 것을 알아둬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향수(向秀)
    작성일
    03.10.28 19:25
    No. 6

    보아하니 저랑 많이 비슷한 상황이군요. 저는 뭐 항상 '당신 나 아요?'

    이런 말을 내뱉곤 합니다. 근데 전 항상 조금 있다가 제가 먼저

    화해를 거는 편입니다. 참고하세요^^


    - 유랑시인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10.28 19:25
    No. 7

    그냥 못이긴척 받아주세요 @_@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진마초
    작성일
    03.10.28 19:30
    No. 8

    "니 누군데?" 는 자신도 어색해서 하는 소리였을 겁니다..
    안보고 지낼 것도 아니고 친군데 뭐.. 그정도야 넘어가야 친구 아닙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太武
    작성일
    03.10.28 19:38
    No. 9

    그런데 궁금한게 있는 데요....

    그 놈이 오늘 갑자기 실실 웃으면서 화해의 손을 내미는게 아니겠습니까?

    그 때 환사님은 어떻게 하셨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10.28 20:14
    No. 10

    그냥 야 이시키야 라면 먹으로 가자~ 혹은 떡뽀끼 내가 오늘 쏜다~ 기타 등등등등~
    좀 다른 버젼으로 철권으로 붙어보지!! 등~
    형식적인 사과는 조금 어렵죠 많이 친한 친구일수록^^(혹시 저만 그런거라면...ㅡㅡ;;;)
    그냥 풀어버려요~ 며칠 지나니 그 친구도 느낀게 많았나 본데...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마금
    작성일
    03.10.28 22:24
    No. 11

    크흑..저같으면 니 누군데? 에서 주먹이 먼저 나갓을듯;;

    에..자고로 벗의 허물은 쉽게 눈감아 주는것이..;;;

    제 친구들은 제가 잘못해도..에..쉽게 눈감아 주더군요..

    쿠쿠 그런친구들이 정말로 고맙돠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일
    03.10.28 23:37
    No. 12

    환사야~ 그냥 화해해. 아니면 싸우든가

    나 오늘 싸울뻔했으나 참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제갈지
    작성일
    03.10.29 00:13
    No. 13

    손내밀면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잡아주기 억울하면 한턱 얻어먹고 잡아주는 것도 괜찮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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