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화살(矢)이 하늘(天)을 가른다.
하늘(天)을 꿰뚫으려 높이(高) 치솟는다.
공간을 가르고 과녘에 박힌다.
그 몸(身)이 '부르르' 떨린다.
그 하나의 화살(矢)이 과녘에 박히어,
그 몸(身)이 '부르르' 떨리는 것처럼,
나는 나의 글(言)이 사람(人)들의 마음(心)에 박히어,
온전히 '부르르' 떨리었으면 좋겠다.
그 하나의 글(言)이 마음(心)에 박히어,
사랑(愛)과 그 이상의 무언가를 만들어
그렇게 그들이 더 없이 뜨겁고, 행복해지면 좋겠다.
화살(矢) 하나가 과녘에 온전히 박혀있는 그것처럼.
날이 슬슬 추워집니다.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벌써 70번째에 도달했군요.
읽어주시는 분은 없지만.. 루젼이는 또 다시 80번째 글에 달려갑니다.
오늘 쓴 글은, 국어 선생님이 나누어주신 하나의 시를 보고..
약간 표절해서.. (이런 나쁜 놈!) 제 스스로가 만든 글입니다.
이시영님의 '시'란 시인데요.
그 시는 화살 시(矢)가 아니라.. 말 그대로 '시'입니다.
제가 괜히 마음대로, 화살을 갖다 붙여놨죠. =_=;;;;
고무림 일동 : 어딘가 이상하다했지. -_-...
루젼 : 흑.. ㅠ_ㅠ...
여하튼간에, 오늘 하루도 무사히 잘 보내시기를 바라면서...
루젼이 물러갑니다. _ ( _ _ ) _ 넙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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