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해봤습니다.
-어설프게 합쳐놓은 동화입니다.
-돌만 던지지 마세요.
옛날 옛날에, 루젼 나무꾼이 살았어요. (음휏휏.. 내가 주인공이여..)
그 나무꾼은 착하고(.....), 올바르고(.....-_-), 성실했대요. (그만햇! 이자식아!)
어느날, 루젼 나무꾼이 나무를 하고 있는데... 가영 사슴이 달려오고 있었어요.
가영 사슴은 호랑이로부터 도망가는 중이었어요.
"살려주세요. 나무꾼님."
사슴의 외모에 혹(?)한 나무꾼은 사슴을 숨겨주었어요.
가영 사슴이 지나가고 난 후, 곧 검광 호랑이가 뒤쫓아왔대요. (음휏휏... 악역입니다. 검광님.)
"어흥!!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나무꾼은 당황했어요. 나무꾼이 떡이 어디 있겠어요?
할 수 없이 나무꾼은 꾀를 내었어요.
"흑흑... 형님.. 이 곳에 계셨군요. 저희 어머니가 형님을 내내 찾고 계셨답니다."
"허걱..!"
임기응변이 뛰어나다고 해야할까.. 잔머리가 잘 굴러간다고 해야 할까..
어쨌든.. 루젼은 무사히 위기를 넘겼어요.
다음에 찾아오겠다는 검광 호랑이의 약속을 받아놓고 말이에요.
그러자, 가영 사슴이 숲풀 한 가운데서 나와서, 루젼 나무꾼에게 말했어요.
"이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선녀들이 목욕하는 곳을 알려드릴테니 그곳으로 가보세요."
루젼 나무꾼은 가영 사슴의 말을 듣고...
추석날, 보름달이 떴을 때.. 금강(金江 -_-)에 가보기로 했어요.
드디어 추석이 되고... 루젼은 보름달이 떴을 때... 금강에 갔답니다.
어머(?)... 이게 웬일이에요? 그곳에는 많은 선녀들이 목욕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루젼 나무꾼은 가영 사슴의 말대로.. 옷 하나를 훔쳤답니다.
잠시 후에, 모든 선녀들이 날아가고.. 한 명의 아름다운 선녀가 그 자리에 남았습니다.
그 선녀의 이름은 칠정소저(?)였어요.
칠정소저가 옷을 잃고 자꾸 우는 바람에.. 루젼 나무꾼은 그 모습이 너무 불쌍해서 할 수 없이 옷을 그냥 주었답니다.
그러자, 칠정소저는 고맙다면서 나무꾼에게 알을 하나 주었어요.
그것을 잘 키운 루젼 나무꾼은 시간이 지나자 알이 깨지는 것을 느꼈어요.
그 알에서는 뱅자 제비가 나왔답니다.
뱅자 제비는 루젼 나무꾼에게 눈을 부라리며... 거만한 표정으로..
"어이, 주인. 태어난 기념으로 내가 씨 하나 물어다주지."
라고 말하며.. 박씨를 주었어요.
루젼 나무꾼은 다시 그 박씨를 잘 키웠답니다.
그 박씨는 자라고 자라서.. 하늘을 뚫었(?)어요. 루젼 나무꾼은 그 박씨줄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그 곳에 칠정소저(?)가 있지 않겠어요?
칠정소저는 나무꾼에게 말했어요.
"이 도끼가 네 도끼냐?"
루젼 나무꾼은 어이가 없었어요. 자신은 도끼를 잃어버린 일이 없었거든요.
칠정소저에게 그 사실을 설명하자.. 칠정소저는 거짓말을 안해서 착하다며.. 금도끼와 은도끼를 주었어요.
그 금, 은도끼를 들고 루젼은 내려와서 박씨 줄기를 잘라버렸어요.
그런데 그 자리에서 금, 은보화가 떼거지(?)로 나오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루젼 나무꾼과 그의 어머니는 호화롭게 살았습니다.
근데, 어느 날.. 갑자기 의문의 호랑이가 나타나서.. 루젼 나무꾼의 어머니에게,
"어머님. 소자가 돌아왔습니다."
라고 말하며.. 넙죽 절을 하는게 아니겠어요?
루젼 어머니는 루젼 나무꾼에게 사정을 들은 후, 그 호랑이를 자신의 자식처럼 키웠답니다. (검광님은 제 형님입죠. 음헤헤..)
그렇게 셋이서 행복한 나날을 살고 있었는데..
-To be Continue-
사실.. 다음 이야기가 생각이 안 나서.. -_-.... 쿨럭.. 칼은 던지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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