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어제 찜질방좀 갖다 왔습니다.
찜질방은 처음 가보는 것이라(여가 생활을 즐길줄 모르는 효현) 무척 설레지는
않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갔습니다.
돈이 6천원 정도가 들더군요......만천원 가지고 갔는데.......천원은 만화책 빌리고....
4천원이 남았습니다.
옷을 벗고 탕에 들어갔습니다.....근데 중요한게......친구꺼 보다 제께 크다는 거지요
왠지 모를 뿌듯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크캬캬~
열탕도 들어가고 냉탕도 들어가고........사우나 실도 가보고.....찜질방도 가보고.....
또 황토뭐 어쩌고 하는데도 가보고....... 뭐 재밌게 놀았죠........
문제는.......밥먹을라꼬 식당에 가봤는데........
모두다 4천원 이상이지 뭡니까.......허.......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1500원 짜리 핫바
하나 사먹고 위로 올라가서 오늘 아침까지 계란으로 때웠습니다.......
아이고 배고파라 돈 좀 넉넉히 가져갈걸.....크윽..... 그래도 재밌긴 재밌습니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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