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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까 친구랑...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
03.08.20 14:33
조회
400

오랜만에 시내를 갔다 왔습니다. 가서 옷도 사고, 그외 필요한 물품들을

사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왠 추어탕 집 앞에서 아이들이 우글우글

모여있는 걸 발견...

가보니까 아이들이 불 붙은 연탄을 둘러싸고 국자에 담긴 설탕을 콕콕

찧고 있더랬습니다. 고로, 하치죠...-_-;;

어릴 때 추억도 생각나고 해서 저도 할머니께 말씀드려 국자 하나 빌린후

설탕 300원 어치 인가?? (많이 주더군요..-_-;;) 국자에 담아달라고 말하고는

들고 왔숨다.

오랜만에 먹는거지만스도 맛이 달짝찌근하고 살짝 빨아먹으니까

맛있더군요. 어릴 때 기억도 생각하고....

어릴 떄, 용돈 다 쓰면 맨날 100원짜리 하치로 위장을 달랫었는데...

100원도 만약 없으면 집에있는 국자로 설탕 퍼서 전자렌지 위에서 했는데...

(국자 태웠다가 엄마한테 맞아죽음...-_-;; 거기에 굴복하지 않고 숟가락으로

  하다가 끝난뒤에 비밀스럽게 숨김에도 불구하고 들켜서 또 복 날 개잡듯이

  맞았는데... )

근데 하다가 소다를 너무 많이 넣은 나머지, 부풀어 올라가지고 할머니한테

무쟝 혼났습니다. 쿨럭...-_-;;


Comment ' 6

  • 작성자
    Lv.1 드라시안
    작성일
    03.08.20 14:37
    No. 1

    저는 어릴 때 소다를 안넣고, 그냥 했다가...
    국자를 홀라탕 태워먹은 기억이 나네요. ^^
    맛있었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淸花
    작성일
    03.08.20 14:47
    No. 2

    그걸 하치라고 하나요? 우리동네선 달고나라고 했는데...
    집에 국자가 2개길래 한개를 희생해 한번 해먹은적이...
    근데 우리애는 안먹더군요...ㅡㅡ;;
    설탕으로 해먹는것도 맛있었지만 용돈이 넉넉할때 엿으로 해먹으면
    더맛있었던 기억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예휘
    작성일
    03.08.20 14:52
    No. 3

    저거 초등학교때 무슨 과학캠프 비슷한데서 먹었던 기억밖에 없는데..
    맛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일
    03.08.20 14:59
    No. 4

    명월님 그건 용돈이 넉넉할 떄지요.엉엉...ㅠ_ㅠ
    맛있긴 맛있는데 엿도 특정한 기간이 아니면 구하기
    어렵고 해서 거의 설탕으로만 해먹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3.08.20 16:19
    No. 5

    달고나..또는 띠기라고 했었던것 같네요.
    요즘도 그런게 있다니..ㅎㅎ
    예전에 저 어렸을땐 한번 하는데 5원인가 10원 이었던것 같네요..ㅡ 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08.20 17:00
    No. 6

    맞있죠...별 모양 찍기 같은걸로 잘 찍으면..한개 더 줬었는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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