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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

작성자
Lv.23 어린쥐
작성
03.08.20 16:17
조회
398

음...책받으려고 별짓을 다하는것 같군요...음...저도 어쩔수 없는 속물이란말인가!!!

저는 동생과 있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질때를 쓰고자 합니다.

때는 8월어느요일날...방학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을 때입죠...

저는 컴퓨터 앞에서 열심히 흐흐흐를 보고 있는중 이었습니다.

그때 전화가 걸려왔고....엄마의 목소리...."너 컴퓨터만 하지말고 방학숙제 해라?

안하면 맞을줄 알아!"

저는 마음속으로 걱정이 되었지만....컴퓨터의 게임을 하고 있는저로서는 금방

잊어버리게 되는 말이 었습니다.

그때 동생이 3백원만 달라고 하는거였습니다. 저는 꺼져! 라고 말할려고 했는데....

갑자기 마음이 싹 바껴져 순순히 3백원을 내줬죠....동생은 감격하는 표정이........아닌 당연하다는듯 받고 책방으로 가더군요...그때 음...속된말로 졸라 패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참았고 다시 컴퓨터 앞으로 가서 다시 게임에 열중 하고 있었습죠...

그리고 저녁...엄마가 돌아왔고...

엄마가 방학숙제 했냐고 물어봤습니다...저는 가슴이 쿵쾅거리고...말이 더듬더듬 나왔지만 참 서 했다고 구라(거짓말)를 쳤습니다....

엄마는 동생에게 진짜냐고 물어봤죠...저는 그냥 무의식중에 손가락 3개를 폈고....

동생은 그걸보고 아! 하더니....형 숙제 했어 라고 말하더구만요....

어떻습니까? 참 마음이 따뜻해지지 않나요?


Comment ' 5

  •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일
    03.08.20 16:23
    No. 1

    아니, 전혀 마음이 따뜻해 지지 않습니다. ! ㅎㅎ;;
    그냥 형제의 의리가 느껴질 뿐입니다.
    (냐하하하, 정담은 녹삼님과 제가 지킵니다. 냐냐냐..-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어린쥐
    작성일
    03.08.20 16:24
    No. 2

    도성님 형님으로 모실테니 저도 좀 껴주세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3.08.20 16:31
    No. 3

    형제가 짜고서 구라를..
    300원에 팔린 동생..
    정서가 나랑 비슷해서 쬐금 따뜻해 지지만..
    그러나..
    그러나..
    절대로 따뜻하다고 인정해선 안.된.다!

    하나도 안 따뜻해요오오~~ -ㅁ-
    김도성님 의견에 몰표!


    (..가만있자.. 당첨자가 3명이라니.. 김도성님과 나, 송효현님. 일케 셋이서 손을 잡고 다른 경쟁자들을 퇴치해? -_-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어린쥐
    작성일
    03.08.20 16:40
    No. 4

    녹사님 그렇게 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AMG
    작성일
    03.08.20 23:03
    No. 5

    약육강식의 세곕니다..인정사정보면 안되요...혼자...하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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