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하루가 시작되어도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는 날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점점 더 나빠지기만 합니다.
어둠이 밀려오고
아무도 날 이해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귀머거리 기계
마음도 머리도 없는 기계
때로는 기다립니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
기다리고, 기다립니다. 그러나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일은 한꺼번에 터집니다.
아름다운 것들은 그냥 날 지나쳐 가고
끔찍한 운명은 피할 수 없습니다.
때로는 자신도 모릅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디에 있는지
하루가 끝나가도 아무런 희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문득 바로 앞에 조용히 기다리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밝고 빛나는 모습으로.. 내가 바라던 그 모습으로..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생각될 때
쉰두 살의 남자가 노만 빈센트 필 박사를 찾아와 극도의 절망에 사로잡혀 말했습니다.
"이제는 끝장입니다. 사업에 실패하여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필 박사가 말했습니다.
"모든 것을요? 그럼 우리 한번 종이에 당신의 남아 있는 것을 적어봅시다. 부인은 계십니까?"
"예, 좋은 아내입니다."
필 박사는 종이에 '좋은 아내'라고 적었습니다.
"자녀는 있습니까?"
"예, 귀여운 세 아이가 있습니다."
"친구는요?"
"있습니다."
"건강은요?"
"좋은 편입니다."
계속해서 종이에 적어 나가던 남자가 말했습니다.
"어쩌면 내 사정이 그리 나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나는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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