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외할머니... 나는 우리 외할머니가 무지 좋다..
내가 좋아하는 김치찌개 를 가장 맛있게 해주시는분은 나의 외할머니 뿐이 아닐까 하고 생각 하기도 한다.
근데... 나의 외할머니가 즐거 하시는 말씀이 있다....
니미럴....;;;
하루는 엄마와 이모... 그리고 외할머니 또 나! 까지 같이 모여 않아서 과일을
먹고 있었다.
그러면서 이것 저것 밀하면서 요즘 돈벌이 가 어떠니 힘드네 어쩌네 하는
말이 오고 가다 할머니가 엄마에게 니미럴 하면서 말을 꺼내시게 되었다
그러자 이모가
"엄마 니미럴 은 엄마 자신한테 하는 욕이잖아" 라며 말하자
할머니는.......
"니미럴 너 조용히 안혀! 내가 니미럴 말고는 아는게 없다 어쩔껴!"
라고 하시는것이었다....;;;
나의 할머니... 요즘 따라 보고 싶은 사람이 많다....
요즘 같은 더운날....
할머니가 저를위해 직접 하루종일 힘들여가며 만든 식혜 한그릇을 시원하게 식혀서 큰 대접에 떠다가
더운데 한잔들어 하며 웃으며 주시던 할머니...
오늘따라 그 인자하신 헐머니의 웃음이 보고싶네요
참.... 콩가루 집안 같으면서도.... 이렇게 사는게 진짜 재미나는 삶 아닐까 하네요
안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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