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의 랩네임은 MC민지.
그의 랩을 듣고 난 소감을 적어 봅니다.
타고난 재능을 바탕으로 부지런이 연마한 젊은 실력자들 사이에서
정준하는 부족해도 굉장히 많이 부족하지만
눈에 띄는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자신이 현재 기량을 100% 이상 끌어 내었다는 점입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것마저 다 풀어내지 못하고 탈락하는 이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자신의 강점인 진솔하면서 센스 있고 유쾌한 가사를 선보이니 부족한 점은 쑥 들어가고 장점이 더 잘 보이게 됩니다.
엔터네이너 적인 모습과 좌중의 이목을 끌게 하는 성량과 톤이 대단한 실력자 못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전 탈락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단 1회성 심사이고 제가 그 심사위원이라면 자신의 강점을 잘 살린 MC민지에 높은 점수를 주면서 합격시켰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1회성이 아니라 이제 겨우 예선이고 2차 3차....다음단계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합격을 주지 않을 것 같네요.
어제처럼 그렇게 잘해 나간다 해도 1차예선만이라면 모를까 2차 예선을 간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아닐까 싶군요.
정준하가 참 많이 준비 했구나. 라는 생각. 그리고 하하가 참 물심양면으로 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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