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생활 패턴이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방학이 되고 나니깐 게으른 놈이 더 게을러 졌군요.
석양이 지는 저녁에 일어나서 가족들에게 아침 인사를 합니다.(물론 가족들은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저를 압박하죠.-_-;;;) 일어나자 마자 동생이 하는 컴퓨터자리를 뺏어서 고무림 접속합니다.어? 오늘은 N이 별로 없네...ㅠ_ㅠ 뭐하면서 시간 때우지...
한 2-3시간 웹서핑하죠.웃긴 글 보면 키득거리고,제가 좋아하는 작가님들이 글 올리면 답글 적고.
10시가 가까워지면 외출 준비를 합니다.멀리 나가는게 아니구요.근처 책방 문 닫는 시간이 10시라서 잽싸게 씻고 옷 입고 책방가죠.매일 같이 보는 책방 아주머니 눈빛이 정겹습니다.-_-;;
아...점심시간(?)이 되었네요.현대인은 요새 아침 많이 거른다죠? 저 역시 아침은 먹지 않고 점심부터 먹습니다.밤 11시 되서 점심 먹겠다고 밥 챙겨주는 부모는 없겠죠? -_-;;
챙겨먹기도 귀찮아서 그냥 라면 하나 끓여 먹습니다.약해진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계란 하나와 만두5개 투입은 필수!!!
책방에서 빌린 소설3권과 만화 4권(전 항상 이 숫자에 맞춰서 빌립니다.아주머니가 마칠 시간이라서 싸게 해주거든요.언제나 2000원이죠.^^;;일부러라도 똑같이 만드는 일상에 쾌감을...;;;)을 정독합니다.만화책은 두 번 읽어야죠.훗...
새벽이 되서 다시 고무림에 들립니다.글이 여러개 새로 올라왔군요.역시...고무림은 새벽에 들어와야 제 맛이라니깐...
새벽3-4시가 되면 어중간 합니다.잠자기도 그렇고 할것도 없고.할거 없을때는 먹는게 남는거죠.편의점가서 여러가지 체력 회복 아이템을 사서 복용합니다.담배도 몇 대 꼬슬리고...
이제 슬슬 졸립고 피곤한 시간이네요.하지만 먹고 바로 자면 살이 찌니깐...-_-;; 살포시 TV를 켭니다.이 시간에는 온게임넷 Flash Back을 하는 시간이죠.졸린 눈을 비비며 스타크래프트 봅니다.(프로토스여 영원하라!!)
아...아침해가 뜨네요.작별 인사를 해야겠습니다.햇볕이 들어오면 잠이 잘 안오니깐 커튼 예쁘게 치고-_-;;;
대체 언제까지...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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