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그 이름도 유명한...
이.철.수.
선생님입니다...
언제나 텐트 폴대를 들고 다니며... 아이들에게 사랑의 매를 가차없이 선사하는...
하지만 약간 어늘한 그 발음 속에서도 상당히 재밌는 유머를 해 주시기 때문에
인기가 많으신 선생님입니다...
그런데 그 윤리 선생님이...
꼴통학교 출신이었다는군요...
인문계임에도 불구하고...
고2때 당시 선생님 평균이 64였답니다.
근데 전교5등...ㅡ,ㅡ;;
그러던 어느날...
야간자율학습이 하기 싫어서...
학교 옥상에 올라갔더랐습니다. 한 손엔 뺀치 하나 들고...ㅡ,ㅡ;;
그리고...
학교 전력선을 찾아...
가차없이 뚝!
끊어버렸답니다.
그 덕에 저녁때 전기가 모두 끊겨... 야.자를 하지 않았다는군요.
그래서... 거기 맛들려서...
일주일 후에... 다시 시도를 했다죠... 그런데!
학생주임이 전력선 근처에 숨어 있다가 뺀치로 끊으려는 순간!
덮쳤다는 것이랬슴다!
그리고 당장 학생부로 끌려가서...
죽을 정도로 맞고...
자퇴서를 쓰라며... 마구마구 폭언을 해 댔다는군요.
그런데 순간! 당시 선생님의 담임샘이 학생주임한테 다가가...
이렇게 말했답니다...
선생님!
퇴학은 시키지 말아 주세요!
쟤...
전교 5등 하는 애예요!ㅡ,ㅡ;;
전교5등...ㅡ,ㅡ;;
그 빛나는 명찰 덕에...
퇴학당하는 불상사는 면하고...
보름 정학에 그쳤다는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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