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23년만에 처음으로 제 눈으로는 처음으로 사람이 죽은 흔적을 보았습니다.
무협으로는 한번에 몇십명 몇백명씩 죽어나가지만.. 또 머리로 상상을 하지만
실제로 그 모습을 보게되니.. 참 저도 아직은 마음이 차갑지 않다고 느끼게 되었네요..
양강의 무학으로 사람을 치면 화~~~악 타버린다고 하죠.. 제가 본 것(생명이 없으니
고기덩어리라고 해야하나요..?)은 그렇게 잘 탄것도 아닌 그래서 더 슬픈 시체였습니다
마음이 얼어버릴 정도까지 차가워지지 않은 저에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모습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으면 사람이 아닐테니까요..
전 아직까지 사람입니다.. ㅠㅠ
한동안은 그 모습이 눈에 맴돌아서 일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저~ 멀리 부산에서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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