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너무나 흥겨운 잔치에 제가 글을 올릴수 있어 영광입니다..
이상하게도 잔치집에 흥을 복돋우는 사람이 적어 제가 나서야죠...
여러분...지금 이글을 올리는 저나 이글을 보는 여러분이나 시대의 어려움속에서 이라크전신경쓰느라 조용한 변화의 물결을 못느낍니다..하지만...
지금 고무림의 역사가 도도히 흐르고 있고 이제 신춘무협의 첫발자욱이 띄어진 소중한 날입니다..실감이 안가시죠...모든 문예사조는 하나의 사건이 마무리지음으로써 이루어졌습니다...
지금 고무림의 역사는 문단으로 따지면 청록파의 등장입니다...기존의 매너리즘을 탈피하고 새롭게 시작된 문예사조의 첫걸음..얼마나 소중한 일입니까?
무협의 정체성이 의심받고 작가와 독자 모두가 신구세대의 혼란스러움에 천착되어 있을때 이제 새로운 무협의 역사는 시작되고 있습니다.
동시대를 살고잇는 우리는 느끼지 못하지만 후세의 사가들은 입을 모아 외칠것입니다..고무림..척박한 무협환경속에 새로운 시대의 아픔을 대변하고 장르문학의 변방을 극복하고자 금강문주님이 어렵게 이끌어 나가시고 이제 신인작가의 작품을 통해 무협문화의 신세대 영역을 확보하기 위한 첫발자국이 시작되었다..짜잔...(물론 폄하하는 이들은 단순히 공모하여 몇작품 출간한거에 지나지 않느냐고 하겠지요,예전에도 많았으니까요,여러분도 그러나요?..제가 보기엔 이제 모두가 오픈된 인터넷시대입니다.지금 공모전은 그전의 행사와는 의미가 다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여러가지 성공못한 문예운동과 성공한 문예운동의 예를 많이 알고 있습니다...결과론이지만 결국은 그것은 지금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적극적인 참여입니다...내가 변화를 두려워하는데 누가 변화를 이끌겠습니까?
잔칫날에 누군가 재를 먼저 뿌리려하지만 정말로 어리석은 일입니다.진짜로 필요한 사람은 축하할때 축하하고 서로의 영역을 넓히기 위해 진심으로 승복할수 있는 사람만이 같은 분야를 아우를수 있습니다...
이제 독자로서 진짜 새로운 신천지의 첫걸음을 축하드리고 이것이 초석이 되어 우리 무협이 장르문학으로서의 자랑스러움을 작가와 독자.우리,서로가 축하함으로써 즐길수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진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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