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과외 자리 안 구해지네요.
예전에는 딱딱 구해졌다고 하는데,, 다 뻥인가봐요. 흑~
과외 하는 대학생들이 돈 쉽게 벌고 함부로 쓰는 것처럼 보이죠?
절대로 안 그래요.
시간당으로 계산하면 시급 1-2만원 정도예요.
많이 버는 것 같죠?
절대로 안 그래요.
가르치면서 준비할게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머리도 뽀개지죠. 하여튼 골치라니깐요~
지식 산업이니까 더욱 그렇죠.
그런데 요새는 과외비를 더 깍으려는 분이 많아요.
10만원으로. 이런 시급 5천원.
쿨럭~ 이러면 과외 안 해요.
그냥 아르바이트 하는게 나요.
근데,, 이런 값으로도 과외 자리 못 구해요.
요새 과외 구하는 사람은 많은데 학생은 적어요.
그래서 요새 놀고 있어요.
전단지도 붙였죠. 구할려고.
근데 담날 아침에 다 떼갔더군요.
밤새서 전단지 붙였는데.
구청인가봐요. 아니면 근처 학교의 소행이거나.
너무 슬퍼요..ㅠㅠ
정말 잘 가르칠 자신이 있는데, 그리고 실제로 능력도 있는데,
검증되었는데,,
사람들은 대학만 보네요.
학생 입장에서 명문대를 바라는 건 당연하달까 싶지만
공부 하위권인 아이가 스카이 대 아니면
대학 취급을 하지 않는 게.. 참 서글퍼요. <-이건 제 생각이 아니구요,
사실 대학이 낮으면 어떻습니까.
상위권 애라도 잘 가르치면 되는 것을.
고등학교 때는 몰랐어요.
이렇게 간판이 중요하다는 것을.
간판. 사람들은 정말 간판 밖에 안 보더군요.
지금 고등학생들 공부하기 힘들다는 불평이 많군요.
전서구 님을 비롯하여..
자신이 어떤 한가지 일에 집중해서 잘 살아 갈 수 있다면
대학 보지 말고 그 일을 하세요.
하지만 그럴 자신이 없다면 공부하세요.
힘들어도,, 사실 그게 가장 쉽답니다.
정말이에요. 노가다 뛰는 것보다 공부하는게 훨씬 쉽죠.
그리고 대학에서 자신의 전공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도 있고.
정말 후회되요.
고교 때 왜 공부를 안 했을까.. (난 글 쓰느라고.. 쿨럭~)
모두 공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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