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딸만 셋입니다
큰애는 초등4학년이고요 막내가 태어난지 이제 2개월이랍니다
어제 퇴근후 칭얼거리는 막내를 안고 8시뉴스를 보는데
대구 지하철 사고시 휴대폰 통화의 슬픈 사연들이 나오더군요
엄마와 딸의 통화내용을 보는데
갑자기 가슴이 찡 하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루루...흘러 내리더군요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
집사람이 볼까봐 얼른 눈물을 훔쳣습니다
( 평소 제 아내가 슬픈 드라마보면서 눈물을 흘릴때 마구 놀린
전력이 있는지라..)
자식을 먼저보낸 부모의 마음을 그 누가 감히 헤아리겟습니까
다시한번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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