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문

녹목목목입니다.

죄송합니다.

정신병자님이 여러 아디를 쓰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5백여개의 아디를 두어시간 동안에 걸쳐 체크한지라 누구누구가 같은 사람이란것을 정확히 기억을 못합니다.(워낙 사람이름을 못외움)

아디 여럿 쓰시는 분들이 꽤 많았어요.

그래서 저도 정신병자님과 명강량님 둘이 동일인물이라는 100%의 확신은 없었어요.

사람이름 못외우는 제 기억에 '명강량'이라고 들어있길래  

'같은 사람인거 같은데?'라고 생각해서 정신병자와 명강량의 쪽지를 클릭해봤더니,

주소가 전혀 틀리게 나오더군요.

"다른 사람이군. 생사람 잡을 뻔했네."

근데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제 머릿속에는 명강량이라는 이름이 있었습니다.

뭔가 아주 인상깊었기 때문에 기억하고 있는 것이겠죠.

"혹시 동일인물인것을 안들키려고 일부러 쪽지 주소를 다르게 했을수도?"

긴가 민가하며 50% 확율이기 땜에 정확치 않길래 신독님께 쪽지를 안드렸습니다.

확신이 있었으면 신독님께 얼른 잘난척을 했겠지유.

그리고 급하게 외출을 해야했기 땜에 둘을 추적할수가 없어서 나중으로 미루고 나갔습니다.

둘이 같은 사람인지 알려면 둘의 글을 비교하면 알수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외출 내내 실실 웃었습니다. "만약 동일인물이면 꽤나 웃기는 사람이야. 그런 쑈를 하다니. 그러고 싶을까?"

정체를 밝힐 생각에 기대에 차서 집에 돌아와 보니 이미 정체가 밝혀졌더군요.

그래서 댓글에 "난 진작 알았으. 알고서도 냅둔거야." 하고 거들먹거렸습니다.

배반감을 느끼신 분들. 죄송합니다.

다시는 뻥을 안치겠습니다. 흑흑..

용서해주세요..T_T

-녹목목목 올림-

뻥이 들통나다뉘..

.......줴길..일케 쪽팔릴수가.

한동안 잠적할람다.

정신병자 미워! 휘릭~

[▦둔저]

ㅡㅡㅋ
.............ㅡㅡ;;;;;

[류민]

그렇다고 사과 까지야 ^^;;

[대청수]

큭!.. 그렇다고 잠적까지...-_-

[草影 ▩]

에이~ 뭔 농담을....이것두....뻥이쥬? ^^;

[호접몽]

뻥 그만치고..신경쓰지 말고 돌아와..박군(무존자마담이 찾음..)

[寒柏居士]

녹삼님이 정색을 하니 전혀 안 어울려~~~

[寒柏居士]

난 \'사과문\'이라고해서 틀림없이 사과에다 조그만 문달린 그림 하나 올렸을꺼야~~ 안속아~~ 하고 읽어봤는데....

[흑저사랑]

흠... 알겠습니다... 접수했습니다..^^

[쌀…떨어졌네]

이런이런;;
뭔일인감..

[♡.을 전하는 전서구.]

ㅡㅡ;;; 왜 사과랑 문이 없지?

[군림동네]

휴...........나 같은 사과문인줄 알고 ...^^

[너굴]

자진방법하시오~~

[素心]

녹목님 보려면 자정쯤에 들어와야겠군.
그때면 나오시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