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남 이야기가 아니다...

작성자
녹슨
작성
03.01.13 02:26
조회
698

한사람이 익명성의 가면을 쓰고 다른 사람인 척 하는 사건이 있었군요...

남 이야기가 아니군요...-_- (저도 한때 그렇게 놀았다는 말)

물론 고무림에서가 아니라 친한 사람끼리 장난치다가 그렇게 된 것이지만...

욕먹고 관두었을때 가슴에 남았던 상처는 꽤 깊지요....

한번은 뜨겁게 데어야 깨닫는 사람이 있고 (저와 같은)

여러번 짓밟혀도 꿋꿋이 부활해버리는 강인한 사람도 있지요. (일명 넷치킨이라고 하죠)

정신병자님이 저지른 일들과

이제 정신병자님에게 닥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는 유감이라고 밖에는 할말이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사건을 해결함에 있어서 일벌백계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편소설이라기엔 좀 뭐하지만

저는 가끔 떠오르는 단상들을 끄적대며 이야기화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요즘은 고무림을 자주 들르기 때문에 한번 무협 형식으로 끄적여볼까.. 시도도 해보았습니다만...

무협이라는거 형식을 따오는것조차 어렵더군요....

체계적으로 뭔가 아는게 있어야지 내용을 채울 것인데...

익숙한 '화산파' 라는 이름을 차용하고 싶어도 그게 섬서성에 있는건지 절강성에 있는건지도 모르고 있었으니 말이지요.

자료실에 있는 지도를 가지고 이리저리 들썩이다가 결국에는 풀썩하고 말았습니다.

논검비무란에 어떤 분이 (아마도 신독님이리라 기억합니다)

제게 하신 말씀이 있었습니다.

"청년 맞아요?"

저... 21살밖에 안 먹었단 말입니닷!!!!!!


Comment ' 8

  • 작성자
    녹슨
    작성일
    03.01.13 02:30
    No. 1

    만으로는 10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놀고싶은칼
    작성일
    03.01.13 02:34
    No. 2

    그런데 왜 녹슬었어요?
    진지하게 묻는 겁니다.
    6-- 아니면, 그런 \'녹슨\'이 아닌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1.13 02:35
    No. 3

    청년이셨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녹슨
    작성일
    03.01.13 02:39
    No. 4

    Knox\'n = Knoximilian 이라는 허울좋은 서양식 이유와

    녹순 綠純 (푸르고 순수함) 이라는 허울좋은 중국식 이유와

    녹슨 이라는 형용사로 파생시킬 수 있는 수많은 어휘들로 인한 편리함.. (녹슨 대가리.. 녹슨 칼.. 녹슨 열쇠 등...)

    등등의 이유가 있습니다만...


    사실은 모 소설 팬카페에 가입했을때의 닉네임이 \'녹슨 하야덴\' 이었기 때문이지요.

    그것이 저의 첫번째 넷 데뷔 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놀고싶은칼
    작성일
    03.01.13 02:49
    No. 5

    허울좋은 서양식 이유, 에 대해 더 얘기해 주세요.
    제 아이콘 보이시죠?
    엄청 궁금한 게 많은, 똥그란 두 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녹슨
    작성일
    03.01.13 03:07
    No. 6

    <막시밀리안 콜베> 라는 영화가 있는데요...

    패러디랄까, 유사품이랄까.

    녹시밀리안이라고 자칭할때도 있었습니다.

    그뿐이에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놀고싶은칼
    작성일
    03.01.13 03:15
    No. 7

    아우슈비츠에서 다른 사람 대신 죽은 신부, 얘기?
    웅~, 점 점 더 궁금해지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草影 ▩
    작성일
    03.01.13 07:40
    No. 8

    숨은칼님 궁금증도 대단하시네요. ^^;
    쪽지보내서 해명될 때까지 괴롭?히세요.
    녹슨님 넷치킨...이라는 말... 재미있네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204 잠시만 안녕.. +12 Lv.1 등로 03.01.13 675
4203 꽃다방 박군 돌아와쥬...어흐흐..흑! +5 Lv.1 무존자 03.01.13 634
4202 작가님이 좀더 성심성의껏 연재해 주셨으면..... 김영신 03.01.13 456
4201 아...아무래도 감기기운이 다시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8 Lv.38 月影(월영) 03.01.13 553
4200 새벽 1시에 잠자리에 들어서 지금까지 멀뚱멀뚱하네.. +1 비정강호 03.01.13 551
4199 사과문 +13 Lv.99 운동좀하자 03.01.13 837
4198 호접몽님이 외인계의... +6 ▦둔저 03.01.13 616
4197 왜 건곤권 안올라와~~~~~ +2 김영신 03.01.13 534
4196 새벽 세시 삼십팔분 경 +7 천리향 03.01.13 739
4195 모두들, 닉에 대해 설명 좀 해줘요, 궁금해서 죽었슴다.... +16 Personacon 놀고싶은칼 03.01.13 801
4194 심심이가 고무림을 안다!! +7 ▦둔저 03.01.13 579
» 남 이야기가 아니다... +8 녹슨 03.01.13 699
4192 음..방금전에 sbs에서 사랑과영혼을.. +3 Lv.1 호취사모 03.01.13 644
4191 세인트 세이야. 황금성의들과 아테나. +7 Lv.52 군림동네 03.01.13 1,212
4190 안녕하세요^^* +6 김동찬 03.01.13 768
4189 [감상]내가족정령들 +7 연환 03.01.13 815
4188 지금 갑니다 +2 장정수▩ 03.01.12 604
4187 그건 그렇고... +2 Lv.92 mr***** 03.01.12 682
4186 흠.흠 정말 제가 놀자리가 없군여...ㅡ.ㅡ +5 Lv.23 어린쥐 03.01.12 747
4185 [유머] 세대를 구분짓는 단어 +14 류민 03.01.12 935
4184 저 한말씀 +2 Personacon (새벽) 03.01.12 678
4183 참 제아바타는 녹목목목님을 생각하며 만든겁니다 -_-; +4 달나라별나라 03.01.12 782
4182 에... 두번째 -_-! +2 달나라별나라 03.01.12 608
4181 에.... +_+; 훗훗 +4 달나라별나라 03.01.12 655
4180 조양아시는분들은 다 보세요.. +5 Lv.1 술퍼교교주 03.01.12 739
4179 기분임다.^^b 함 더...우구당 교양강좌10 - 산꾼의 예술편 +14 Lv.1 신독 03.01.12 818
4178 지금 등선협로 6권의 마지막장을 넘겼는데.. +2 Lv.30 남채화 03.01.12 739
4177 천년지로 순서가 어떠케 된겁니깡? +2 Personacon 놀고싶은칼 03.01.12 714
4176 고 무림은 정녕 김전일, 코난이 무색하네 +9 류민 03.01.12 804
4175 우울한 일 지났으니...기념이로다..우구당 교양강좌 9 : ... +19 Lv.1 신독 03.01.12 76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