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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東方龍
작성
03.01.12 08:18
조회
692

구인광고

(주)국회의원에서 널리 인재를 모십니다!

◎ 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주)국회의원]에서 인재를 초빙합니다.

* 모집기간: 대한민국 말아먹을 때까지.

* 모집부문: 국회의원

* 모집인원: @명

* 임기: 4년(단, 말빨 뛰어나고 아부에 능하면 평생 가능 - 의원직 상속은 문의바람.)

응시자격:

1. 반드시 군 면제자일 것.

※ 면제사유 절대 불문(몸무게 미달 면제자 특별우대)

2. 몸싸움 공인(公認) 3단, 국인(國認) 5단 이상 보유자.

※ 국인(國認) : 국민이 인정한 실력.

3. 돈이나 빽, 학벌, 사기 경력, 인신공격 고단자 중 택1.

구비서류:

1. 자기소개서 1부

= 내용중에 자기의 얍삽함과 뻔뻔함, 잔인한 도둑 근성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작성할

것.

* 제출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음(특급 국가기밀로 분류)

2. 이력서 1부

- 전과 있으면 80% 의 가산점 부여.

- 주먹질부터 앞서거나 주로 억지로 상대편을 굴복시키면 10%의 가산점 부여.

- 국회 주업무외 딴짓 잘하면 10% 의 가산점 부여.

* 고로 위 세가지만 잘하면 합격.

3. 호적 초본 1부

- 원호적(원적)에서 파내야함.

합격하고 나면 집안망신이라고 호적 파라고 난리이므로 맞아죽기 전에 파내기 위함.

4. 본인 아들 군 면제 확인증 사본 1부

- 국회의원의 전통이므로 면접시 필히 지참할 것.

5. 본인통장 사본

- 뇌물 수수 입금시 꼭 필요.

대우:

1. 신입

기본급 + 수당 + 특별수당 + 보너스 + 국민세금 약간 + 뇌물 약간 + 각종 특혜 보장

(다 더해서 엄청 많음)

2. 경력

기본급 + 수당 + 특별수당 + 보너스 + 국민세금 왕창 + 뇌물 왕창 + 특혜 엿장수 맘대

로.

(다 더해서 엄청 장난 아니게 무진장 상상할 수 없을만큼 꽤 많음)

* 경력직은 국민 안 볼 때마다 특별보너스 원하는 만큼 지급

기타

1. 잠깐 고생하면 돌 맞아 죽거나 희생양으로 깜빵가기 전까지 평생 놀고 먹을 수 있

음.

2. 정리해고 네버 결코 절대 반드시 없음.

3. 봉급감봉 네버 결코 절대 반드시 없음.

4. 휴가와 보너스 수시로 지급, 간혹 말 안해도 알아서 줌. 과다 복지 보장.

5. 월급의 0.1%인 정기 지출비 외엔 다 니꺼. 절대 비밀보장.

* 정기지출비: 수해나 천재지변 시 라면 값, 봉투값, 사진값 등.

6. 여기저기 부수입 무지 짭짤.

★ 특 전

1. 모든 범법에 대한 만능 면죄부 지급

2. 콩밥 생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징역 80% 할인권 지급.

3. 립싱크의 대가 SM 로고가 새겨진 금뺏지 전원 지급.

4. 전두완, 로태우, 김명삼 전대통령들이 공동 저술한

""콩밥 생활 일주일만 하면 나처럼 될 수 있다"" 책자와 육성 Tape 1질 증정

5. 합격 후 우수선배들의 사기술 중점지도

* 야자 있음: 매일 밤 딴짓술, 뻔뻔술, 말바꾸기, 등 고도의 테크닉 1:1 개인지도

6. 퇴직후 돈 빼돌릴곳 알선 및 사후보장

◎ 접 수 처 : 의원도(道) 견같군(郡) 밟아주면(面) 조으리(里)

◎ 문의전화 : xxx-1092 , xxx-4242

(주) 국회의원

흐르는 곡은 빈대떡 신사...ㅎㅎㅎ

광복이 되고 전쟁을 겪는 등의 극심하게 어려웠던 수십 년전의 우리나라 사회풍속의 한가지를 단적으로 풍자한 웃지 못할 내용의 노래입니다만, 지금 사회에도 노래 속에 등장하는 빈대떡 신사처럼 한심한 작자들이 많지요.

국민들의 피같은 혈세로 이상한 곳에 들락거리며 딸래미 같은 젊은 처자들에게 펑펑 돈을 쓰는 고위급 나으리들, 무능하고 파렴치하기로는 신사의 탈을 쓴 무위도식하는 날건달인 빈대떡 신사 저리가라군요...

국회의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입니다...ㅋㅋㅋ

1.

양복입은 신사가

요리집 문앞에서 매를 맞는데

왜 맞을까 왜맞을까 원인은 한가지 돈이 없어

들어갈 땐 폼을 내며 들어 가더니

나올적엔 돈이 없어 쩔쩔매다가

뒷문으로 살금살금 도망치다가

매를 맞누나 매를 맞누나

으하하하 우습다 이히히히 우습워

하하하하 우습다 호호호호 우습워

와히히히 우하하하 우습다

돈없으면 대포집에서 빈대떡이나 부쳐먹지

한푼없는 건달이 요리집이 무어냐 기생집이 무어냐

2.

아버지가 모아준

아까운 전재산을 다 털어먹고

마지막엔 마지막엔 양복을 잡혀도 요리집만

겉으로는 의젓하신 신사같지만

주머니엔 한푼없는 새빨간 건달

요리먹고 술마실땐 폼을 냈지만

매 맞는 꼴이야 매 맞는 꼴이야

으하하하 우습다 이히히히 우습워

우헤헤헤 우습다 오호호호 우습워

와히히히 우하하하 우습다

돈없으면 대포집에서 빈대떡이나 부쳐먹지

한푼없는 건달이 요리집이 무어냐 기생집이 무어냐


Comment ' 8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1.12 09:39
    No. 1

    빈대떡신사 나래이션 살벌!!!!
    의원도(道) 견같군(郡) 밟아주면(面) 조으리(里)
    살벌!!^^!!ㅡ_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세이기온
    작성일
    03.01.12 09:57
    No. 2

    몸무게.......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존자
    작성일
    03.01.12 10:01
    No. 3

    슬픈 현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쌀…떨어졌네
    작성일
    03.01.12 10:03
    No. 4

    우에에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5 lullullu
    작성일
    03.01.12 11:46
    No. 5

    흠...저는 가능성이 있으련지..-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최윤호
    작성일
    03.01.12 14:16
    No. 6
  • 작성자
    Lv.9 放浪客
    작성일
    03.01.12 16:27
    No. 7

    오옷...가능성이 무궁무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無情劍
    작성일
    03.01.13 01:39
    No. 8

    나 자신을 노래한다.
    -김남주

    나는 듣고 있다 감옥에서
    옹기종기 참새들 모여 입방아 찧는 소리를
    들쑥날쑥 쥐새끼들 귀신 씨나락 까는 소리를
    \"왜 그런 짓을 했을까. 왜 그렇게 일을 했을까
    좀더 잘할 수도 있었을 텐데. 경박한 짓이었어
    그 때문에 우리의 역사가 한 10년 후퇴되었어
    한마디로 미친 놈들이었어 미친 짓이었어
    이에 상당한 책임을 그들은 져야 할거야\" 하는 소리를

    나는 묻고 싶다 그들에게
    굴욕처럼 흐르는 침묵의 거리에서
    앉지도 일어서지도 못하고
    엉거주춤 똥누는 폼을 하고 있는 그들에게
    그들은 척척박사이기에 무엇보다도 먼저 묻겠다.

    불을 달라 프로메테우스가
    제우스에게 무릎 꿇고 구걸했던가
    바스티유 감옥은 어떻게 열렸으며
    센트 피터풀 요새는 누구에 의해서 접수되었는가

    그리고 쿠바 민중의 몬까따 습격은 웃음거리로 끝났던가
    그리고 프로메테우스의 고통은 고통으로 끝났던가
    루이가, 짜르가, 바티스타가, 무자비한 발톱의 전제군주가
    스스로 제 왕궁을 떠났던가

    팔레비와 소모사가, 이 아무개와 박 아무개가
    제 스스로 물러났던가

    묻노니 그들에게
    어느 시대 어느 역사에서 투쟁없이
    자유가 쟁취된 적이 있었던가
    도대체 자기 희생 없이 어떻게 이웃에게
    봉사할 수 있단 말인가

    혁명은 전쟁이고
    피를 흘림으로써만이 해결되는 것
    나는 부르겠다 나의 노래를
    죽어가는 내 손아귀에서 칼자루가 빠져나가는 그 순간까지

    나는 혁명시인
    나의 노래는 전투에의 나팔소리
    전투적인 인간을 나는 찬양한다

    나는 민중의 벗
    나와 함께 가는 자 그는
    무장이 잘 되어 있어야 한다
    굶주림과 추위 사나운 적과 만나야 한다 싸워야 한다

    나는 해방전사
    내가 아는 것은 다만
    하나도 용감 둘도 용감 셋도 용감해야 한다는 것
    투쟁 속에서 승리와 패배 속에서 그 속에서
    자유의 맛 빵의 막을 보고 싶다는 것 그뿐이다.
    ***************************************************
    다음 총선에서 무능하고 부패한 정치인들을 몰아냅시다.
    강호의 도의는 아직 땅에 떨어지지 않았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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