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오늘은 꿈 이야기군요, ㅇㅅㅇ)*

작성자
Personacon 밝은스텔라
작성
16.03.29 16:37
조회
976

(댓으로 달려니 내용이 길어져서;;)


음... 오늘은 괴괴한 날씨 속에서 꿈 얘기들 하시는 거 보면서 저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도 꿈은 거의 매일 꾸고, 언제나 일상생활에서 겪는 일처럼 생생합니다.

그런데 전 세상이 뒤집히는 꿈을 하도 자주 꿔서 그런지, 쓰는 것마다 한 번씩 스치고 지나는 멸망문학;;  최근의 글에도 결국 섞어 버렸네요. 시뻘건 하늘에 시커먼 눈동자가 두둥! 부릅뜨고 있는 걸 꿈에서 보았거든요.


참... 언제나 새롭고 아기자기한 버전의 멸망이당…. 하면서 그냥 지나가면 되는데; 굳이 그걸 또 글에다 섞어버리는 고집스러운 짓을 해 버려서 .. 괜찮아요. 조회 수, 선작 수 떨어졌지만;; 니네베를 거스르는 역할을 해야 하나 보다 하고 그냥 허허~ 웃고 끝;

조회 수에 안 좋은 영향이 끼친다는 거 알아도..  때로는 꿈에 영향을 받아서, 알면서도 악수를 두게 되더라고요.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에서 나온 이야기처럼...)  "뭐 난 인기가 없어서 오히려 좋은 기회인지도 몰라. 이럴 때 도전해 봐야지." 하고 말이지요. 그러다가는 그냥 제 글에는 남 눈치 안 보고 제가 쓰고 싶은 걸 쓰고 싶다는 걸 새삼 깨닫기도 하고...

물론 앞으로의 진행을 위해 필요한 전개이기는 했지만, 그 연출을 꿈에서 미리 본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늘 생각하는데, 꿈이라는 건 기분이 오묘~ 해지는 것 같습니다.


음악이나 미술 쪽에 계신 분들에게도 영감에 많은 영향을 줄 것 같더라고요.

예술과 꿈은 때려야 땔 수 없는 관계 같아요.
AI는 흉내 낼 수 없는 인간만의 영역이겠지요.


꿈요. 든든한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 ' 1

  • 작성자
    Personacon A.my
    작성일
    16.03.30 00:26
    No. 1

    전 상어 떼가 커다란 고래에 부딪혀 죽어 있는 밤바다의 꿈을 꾼 적이 있어요! 이게 글로 표현하는 것과는 달리 굉장히 정말로 예쁜 장면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왠지 물이나 물고기를 글에 자주 등장시키게 되었지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9526 오늘 만우절인 걸 잊을 뻔 했네요. +2 Personacon 유베체르 16.04.01 1,145
229525 읽는족족 소설이 점점 재미가 없어지고 있어요 +10 Lv.97 [탈퇴계정] 16.04.01 1,283
229524 구두 세일 중 +1 Lv.21 CReal 16.04.01 1,246
229523 문피아가 핑크핑크해졌네요 +3 Lv.52 개백수대장 16.04.01 1,185
229522 특정 감수성의 글이 문피아에서 안 먹힌다는 건 알지만 +16 Personacon 르웨느 16.04.01 1,375
229521 이놈의 배너 아무리 꺼도 자꾸 생겨나네.. +6 Lv.88 관측 16.04.01 1,162
229520 10% 추가 적립, 2회도 되네요 -> 5회 충전했네요 +9 Personacon 적안왕 16.04.01 1,300
229519 공모전 베스트 또 저런데 사람들은 이제 그려러니 하나보... +6 Lv.24 파맛사탕 16.04.01 1,332
229518 완결작 괜찮은거추천좀ㅎㅎㅎ +1 Lv.38 나타남 16.04.01 916
229517 5%와 10%의 차이 +1 Lv.85 고락JS 16.04.01 1,171
229516 핑꾸핑꾸해서 해킹 당한 줄 알았습니다. Lv.12 오단로봇 16.04.01 871
229515 오늘 17:59:59까지 1만골드 충전 시 추가로 10% 증정입니다. +2 Personacon 적안왕 16.04.01 890
229514 현재 배너 언제까지 유지하나요? +4 Personacon 르웨느 16.04.01 883
229513 작품하나만 찾아주세요. +5 Lv.99 은색빗방울 16.04.01 727
229512 문피아 만우절 작품 배너 ㅋㅋㅋ 대박. +6 Lv.1 [탈퇴계정] 16.04.01 1,258
229511 헉, 문피아가. 문피아가.. 엄청 화려해쪘따!! +1 Lv.64 올렘 16.04.01 1,025
229510 오버워치 잼있네요!!! Personacon 최적. 16.04.01 907
229509 만우절 하면 장국영 +4 Lv.60 카힌 16.04.01 814
229508 저만 지금 이상한가요? Lv.24 파맛사탕 16.04.01 869
229507 공모전 추천 이벤트 하네요 +4 Lv.43 패스트 16.04.01 789
229506 BL은 어느 쪽이 요새 가장 대세인가요? +14 Personacon 히나(NEW) 16.04.01 983
229505 이벤트 10000원충전시에만 1000원이란말이 +6 Personacon 피리휘리 16.04.01 959
229504 후배 여자친구 빼앗기. +2 Lv.23 달디단 16.04.01 1,216
229503 저는 삼국지 대체역사물을 되게 좋아하는데요 +2 Lv.43 Daon타이탄 16.04.01 978
229502 프밍아웃한 분을 위한 짤 and 영상 투척! Lv.60 카힌 16.04.01 959
229501 골드가 바닥났습니다. +4 Personacon 적안왕 16.04.01 1,019
229500 공모전 조건이 까다롭네요 +1 Lv.11 천이담 16.04.01 822
229499 메인 메뉴 리뉴얼이 화사하고 좋네요. +5 Lv.42 메이지 16.04.01 998
229498 로맨스풍의 문피아 메인을 보니 씁쓸합니다. +3 Lv.12 김백수 16.04.01 1,336
229497 프로듀스 101... +7 Personacon A.my 16.04.01 957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