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우선 지금부터 언급하는 내용과 관련하여 절대 책 광고가 아님을 밝혀드리는 바입니다.
일주일을 기다려 받아보는 토요일 일간지들의 '신간 서평'!!!
오늘도 여지없이 지식에 대한 갈망을 부여안고 '북 섹션'란을 훑어봅니다.
학술신간, 문학신간. 인문신간 등등 여러종류의 책들이 일주일동안 쉼없이 출간되었더군요. 아울러 기(旣)출간작들의 광고들도 전면 혹은 반면 혹은 반의 반면(?)식으로 섹션면면에 한자리씩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각종의 신간들에 무협 읽으랴, 다음 출간작 구입을 위해 돈 모으랴, 공부하랴, 운동하랴 할 일 많고 바쁜 일상에 지치며 저 조선시대에 있었다던 월급받고 책만 읽던 관직(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남)의 현실강림(現實降臨)을 기대하고 또 거기에 한몸 기탁하고 싶다는 제 자신의 몽예(夢口+藝-잠꼬대)를 읊조리며 이리저리 뒤적이던 오늘 한때에..... 눈에 띄는 한 광고문고가 있었습니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미국판 분서갱유....어쩌고 저쩌고 ..... 화제의 책'
그리고 밑에 조그맣게 추가문구가 떴더군요
'부시는 미국의 명문 사립 앤도버고교를 나와....저쩌고어쩌고... NBA과정을 마쳤다
(후략)'
'NBA'라고? 미국프로농구?
MBA의 오자인 것을 알면서도 괴상한 상상이 들더군요.
그래서 사전을 뒤적거렸지요. 그랬더니 NBA가 미프로농구의 약자일 뿐만 아니라 미복싱연맹의 약자까지 아우르더군요. 어쩐지 정책을 펴 나가는 것이 과격하더니만...
'조져 부셔'라는 우스갯소리가 근거가 없진 않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제 뛰었다면 웰터급?, 라이트급? 정도 될려나... 복싱에 문외한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책 제목이 궁금하십니까? 이거 적으면 공정거래법에 위반될 터인데(정말?)...
목숨걸고 적겠습니다(정말?)
제목은 두두두두두!!!!(시상식때의 긴장감 유발 드럼소리)
밑으로, 밑으로, 계속 밑으로......
'용서받지 못할 자'
절대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의 원작의 아님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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