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나 글 쓸 수 있는데,
글 한 번 쓰면 1~3만자는 뽑아내니까
독자 분들이 적응을 못 하시네요.
x연참 하셔서 무리하신 건가요? ㅠㅠ 요즘은 글이 안 올라오네요.
무리해서 글 쓰지 마시고 페이스 맞춰서 올려주셔도 돼요. 그래도 빨리 올려주셨으면 하는 이중적인 마음.
이런 댓글들 보면 저는 뭔가 억울합니다!
그냥 글 쓸 시간이 없어서 주중에는 못 올리는 거 뿐인데!
고작 몇 만자 가지고 무리했다는 소리를 들어야 하다니!
취룡님 만큼은 아니어도 저 역시 연참러의 일원 중 하나였거늘!
(물론 많이 쓴다고 좋은 건 아님, 내용이 중요하지여!)
회사에서 이야기가 마쳐서 4월 쯤부터는 주중3일만 일해도 됩니다.
돈 좀 덜 벌고 글 쓰렵니닼ㅋㅋㅋㅋㅋ.
......글이 써질 때 써야죠.
ㅎㅎ
7년 전보다는 제가 많이 큰 거 같아요.
그때는 일과 글 둘 중 하나밖에 못해서
쫄쫄 굶고 글 쓰거나
아니면 일하고 나서 기진맥진해가지고 글 못 쓴다고 울며 살거나
둘 중 하나였는데
이젠 나눠서 생활이 가능합니다.
자기자신의 삶을 책임지는 게 어른이라 생각하는데
조금 가까워진 거 같죠. 아직 가족의 도움을 받긴 하지만 ㅋㅋㅋㅋㅋ......
글 쓰고 싶어 하는 이상 독립은 평생 불가능할 거 같지만,
그래도 글 쓰는 걸 포기할 수는 없네요.
이제 근무하러 갑니다.
다들 맛밥 되세요!
ps. 잡글인데 흐름이 산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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