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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판타지가 돌아왔군요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6.03.26 23:50
조회
1,535

위저드스톤, 영웅의발자취 등을 보고 있노라면

2000년대 초의 분위기가 생각납니다.


무협으로 치면 천마신공 한마디로 신공의 위력을 나타내고

그것을 익힌 사람의 강함을 드러내던 시절을 지나


삼재검법이나 육합신공 등의 기초 무공을 완벽하게 익혀 나가는 과정을 디테일하게 그려나가며 공감을 얻는 작품들이 대거 등장하기 시작했었죠.

무당파와 같이 한 문파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작품이라던지

삼류무사와 같은 작품도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새로운 관점 또는 영역의 확장이라고 보는 것인데요.


판타지의 경우 영지물로 대거 옮겨가기 전에

위에 언급한 작품들과 같은 타입이 꽤나 있었더랬습니다.


위저드스톤만 해도 마법을 익혀가는 과정을

아주 디테일하게 그리고 있고

영웅의발자취를 보고 있노라면

드래곤라자를 보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물론 전 앞으로도 현대판타지가

대세를 이루고 또한 상당기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판타지 또는 무협의 영역이

지나치게 축소되어 있다가

다시금 어느정도 자리를 돌려받는 느낌이 듭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54 241
    작성일
    16.03.27 00:14
    No. 1

    문피아 하면 무협이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경천
    작성일
    16.03.27 00:30
    No. 2

    딱히... 풍운고월님이 말해주신 부류는 항상 판무소설에서 일정 지분이 있었습니다. 그냥 그 지분 그대로 내려온거 같아요. 딱히 자리를 돌려받는건... 항상 저정돈 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6.03.27 00:35
    No. 3

    그랬나요. 전 요즘 판타지가 베스트에 오르는걸 거의 못봐서.....제가 말씀드린 것은 그냥 작품수가 아니라 주목받는 작품입니다. 요 몇년간 아주 없던건 아닌것은 맞는데 많지는 않았던 것으로 압니다. 최근에는 거의 안보였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6.03.27 00:39
    No. 4

    으음...
    이건 그냥 제 생각인데...
    최근 필력이 좋은 작가님들이 현판을 많이 쓰시고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판타지가 유행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거지... ㅎㅎ

    유행이 돌고 돈다고도 하는데, 저는 유행은 없고, 그냥 잘 써논 이야기만 있다고 봅니다.
    요즘 썼으면 현판이고, 현실에서 불가능 할 거 같으면 현판인데, 현실을 건드려서 역사가 바뀌면 대체역사고 레이드고 퓨전이고... 돌고돌아 다 결국....

    이야기.

    최근 그 중 잘 써진 이야기가, 현판에 치중되어 있다 뿐이지...
    판타지/무협 타이틀을 단 작품은 아직도 나오고 있습니다. 뜬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는데, 뜬게 현판쪽에 더 치중되어 있으니... 그것을 유행이라 하면 유행이라 하겠으나, 언제든 또 바뀌겠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6.03.27 01:17
    No. 5

    무협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16.03.27 04:29
    No. 6

    판타지 맛깔나게 쓰는분들이 현대판타지도 맛깔나게 쓰죠...무협 쓰는분들도 마찬가지지만 유명한 무협작가님의 현대판타지보다는 무협이 더 보고싶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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