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재는 연재하고 길어야 한 30분이면 노출에서 사라져버려요.
말 그대로 신규 독자 유입이 굉장히 적어요.
다들 작가연재/일반연재부터 찾지 자연 찾아오는 사람은 적거든요.
공모전 시작하기 전에 일연을 뚫어놨어야 했는데...
문피아 이용은 오래전부터 했지만 정식 연재는 사실상 처음이라 일연 자연 개념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어요.
기존부터 문피아에서 글을 써온 선발주자들이 혜택을 보는건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공모전인 이상 약간 불공정 게임이라는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이제 시작이라고는 해도 어쩐지 격차가 더 벌어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최근 24시간 조회수를 측정하는 방식에서는 더더욱.
현재 22:00 기준 투베 30안에 들어간 자유연재 작품은 딱 한 작품 뿐이네요;;
공모전 자유연재 참가자도 분량을 채우면 일연으로 올라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PS. (내용추가 합니다)
얼마전 어떤 분이 공모전 중간쯤 연재 시작해 상위권을 차지한 로만의 검공을 사례로 들며 ‘올라갈 글은 올라간다’ 라는 논지를 펼치셨는데.
단순히 수상할 글만 논하기에는 약간 부족합니다.
그건 말 그대로 ALLA님처럼 괴물급 작가들만 가능한 일입니다.
수상을 못 했다고 해서 공모전 참가가 의미없는건 아닙니다.
공모전에는 기존에 충분한 성과를 냈던 작가분들도 많이 참여하시지만
저처럼 공모전이라는 말에 혹해 처음 연재하는 사람도 많은 것으로 압니다.
비록 입상은 하지 못해도, 공모전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순위를 볼 수 있고
“아, 내 순위가 100위 정도네.”
하는 식으로 작가 본인의 역량과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기회기도 합니다.
다들 입상하고자 하는 마음도 크겠지만
무엇보다 연재하면서 자신의 글 인기를 측정하고 가늠하는
경험을 쌓고자 하는 마음에 참가하는 사람도 많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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