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더 쓰고 싶다... 조금이라도 더 연재하고 싶다...
아는 동생은 수익 때문에 그러냐는데 그런 거라기 보다는...
정이 듬뿍 든 등장인물들과 헤어진다는 게 많이 아쉽습니다.
완결이 나고 나면 아무래도 그 인물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를 쓸 일 자체가 많이 줄어드니까요.
- 모든 작가분들이 저 같은 것도 아니고, 제가 이런 아쉬움을 가지는 게 남들과 차별화되는 장점이라는 것도 아닙니다. 이건 그냥 개인 성향이죠 ㅇㅇ;;
그래서 보통 완결을 낼 때가 다가오면
‘시원하겠어?’
‘해방감이 들지?’
라는 이야기를 듣는데... 그런 감정이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아쉬움 감정이 더 크네요.
역시나 이번에도 완결이 다가오니 기분이 살짝 다운되었는데... 재충전도 필요하고, 공모전 때문에라도 4월은 쉴 예정인 터라 완결 후의 이야기라든가 작중에 미처 다루지 못했던 이야기라든가... 그런 것들을 다룬 외전이라도 잔뜩 써볼 생각입니다.
예전에는 저런 외전도 많이 썼는데 일일연재에 쫓기다보니 거의 쓰지 못했거든요.
음... 쓰고나니 두서가 없네요.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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