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 마음을 고치다.
드라마에서 짧게 나온 소재입니다.
극악한 사형수를 죽이는 대신, 개심형이라는 형벌에 처해 어느 의사가 데려가 머리를 열고 사형수의 ‘악한 마음’을 꺼내 버립니다.
이 수술로 인해 사형수는 극악에서 극선으로 바뀌게 되고 이후 사회로 돌아오지만, 너무 순수해져서 사기를 당하는가 하면 연인에게 버림 받기도 하고 나쁜 사람들에게 당하고 당하다가 결국 객사합니다.
처음 이 스토리를 듣고 왠지 모르게 ‘죄와 벌’이 떠올랐는데요,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정말 저런 수술이 가능해진다면 어떨까 하는 재밌는 생각이 들었네요.
자기가 했던 일을 그대로 당하고 비참하게 죽는다는 점에서 개심이 아니라 인과응보가 떠오르지만 이런 비슷한 소재의 글이 정말로 나온다면 읽어볼 것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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