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여기에 씁니다.
지금은, 음... 좀 쎈데.... 표절의 시대입니다.
가장 최근 기억나는 표절은 이수영의 표절입니다. 당시 원문과 표절문의 비교문단을 봤는데 완전 표절일 수 밖에 없겠더군요. 그럼, 그런 표절만 표절일까요?
잠시 옆길로 새겠습니다.
프로그램 포멧. 제가 히든싱어를 재미있게 봤었는데, 소개멘트 중 기억에 남는 게,
“이건 JTBC 오리지날 포멧입니다. 해외에서 사온 것도 아니고, 오히려 해외에서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요.” 라는 식의 멘트였습니다. 히든싱어와 같은 포멧을 쓰려면 그걸 사야해요. 저작권료처럼요.
근데 제가 아는 것만 해서, 음악의 신, 요리의 신, 포텐, 마왕의 게임 등... 프로그램 포멧을 그대로 가져다 씁니다. 물론, 소설이기에 어떻게 적용될 지는 몰라요.
하지만, 이야기 나무의 기본 줄기가 ‘남의 것’이에요. 이게 진짜 창작자가 할 수 있는 일일까요? 하고도 당당하게 ‘난 창작자다’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일까요? (라고 말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소재 또한 비슷함.)
아마, 저런 포멧을 가진 프로그램이 없었다면, 위의 글들은 정말 엄청난 글일 것입니다.
환생물, 레이드물, 레벨업물 등등등...
사실, ‘환상문학’이란 타이틀에서, ‘최초’가 아니면 그저 아류작 아닌가요?
아린이야기가 아무리 카르세아린보다 잘 팔렸다지만 결국 카르세아린 팬픽일뿐이듯이요.
부연, 이영도님은 D&D룰 의 저작권때문에 미스릴을 미쓰랄인가?로 바꾼 걸로 압니다.
그리고, 문피아의 어떤 글에서 봤던 것인데 구파일방도 ....무협 대작가 어떤 분에게 지적재산권(맞다! 저작권이 아니라 이거였지!)이 있어서 쓰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분이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음 좋겠네요. 오래 전에 본 글이라..)
솔직히, 순수창작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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