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
예전 전주 이씨 후손이긴 한데 너무 흔해 빠진 성씨라서 메리트도 없음.
아버지는 동사무소 소장 하셨던 분이긴 한데 어렸을적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노점하면서 근근히 먹고 사는 집안의 아들로 태어남.
어렸을적 길가던중 페라리 보면서 이야~ 이차는 내가 탈만한 차다! 하면서 호언장담하자 삼촌이 정신차리라면서 개패듯 팸.
10대 중반에 서울대학교수님이 은퇴하시고는 유비사는 마을에 학원 원장으로 부임했는데 다니다가 재미없다며 때려침.
그렇다고 학교를 다니는것도 아니고 새파랗게 어린놈이 동네 부랑배들이랑 술마시고 돌아다님. 근데 부랑배 주제에 폐휴지 박스 줍는 할머니들 도와주고 인근 상점에서 술주정 부리는 양아치들 패러다니고 동네 어려운일 있으면 지역 경찰보다 유비를 먼저 찾음.
이런 유비를 알아보고 강남의 있는 집안 천재 장비가 유비와 친해짐.
그리고 지방에서 사기치다가 수배 붙어서 도망온 관우랑도 친해짐.
셋이 의형제 맺고 대한민국 가져 보자며 헛소리 함.
그 셋이서 기업 만들어서 좌충우돌 하더니 어느새 조금 명성이 알려짐.
현대급 기업을 가진 조조가 합병하자고 하는데 빅엿먹이고
삼성급 기업의 사장인 원소의 뒤통수도 쌔게 내려친후
먼 친척이 운영하던 금호급 기업의 사장인 유표의 뒤를 이어 사장이 됨.
후에 두산급 기업과 인수합병해서 재계서열 치고 올라가며
재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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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양조부가 청와대 수석비서관 출신이고 경기도 수원시에서 조씨집안 땅을 안지나 칠수 없을만큼 엄청난 부자집에서 태어남.
어렸을적 10대시절에 조조보다 조금 잘사는 원소랑 같이 남의 결혼식장에 쳐들어가서 신부를 훔쳐 나오는등 전형적인 막장재벌의 형태를 보임. 하지만 미성년자고 다 있는집 자식이라서 훈방처리됨. 뉴스에서는 연일 비판적 기사가 나오지만 눈도 깜짝 안함.
시험도 안본채 가문빨로 도봉구 경찰서장이 됨.
법의 준엄함을 지켜야 한다며 청와대 민정수석의 삼촌이 1차선 도로에서 서행했다며 불러다가 벌금매김
이일로 청와대 실세들에게 찍히자 다 관둔후 집안 재산 다 털어서 사업 시작함.
사업이 대박나서 오늘날 현대급의 기업을 가짐.
그런데 알고보니 자기 사촌동생인 조인 조홍도 모두 경영에 일가견이 있고
다른 사촌인 하후돈은 기업내에서 평판좋고 사람좋은 사람으로 발돋움하고
하후연이란 친척은 타기업 인수합병도 잘해내는 유능한 인재였음.
거기다 스카웃해온 순욱이란 사람은 굴비엮듯 본인 친구들 추천해주는데
하나같이 서울대 수석졸업생급 인재들임.
그렇게 잘나가는중 자기 아버지가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쌍용SUV에 치여 돌아가심.
분노한 조조는 쌍용 주식을 마구 사들여 경영권을 취득한후
쌍용 임원부터 직원까지 모두 해고시키며 재계의 싸이코패스라고 불림.
본인 회사가 커지자 대한민국 재계서열 1위의 원소와 맞장뜨지만 이긴후 그 회사마저 인수합병함. 인수합병과정에서 원소회사의 임직원 10만명을 퇴직금도 안준채 해고하자 분쟁이 생기지만 이미 나라에선 조조를 감당할 수 없음. 사법부 입법부 마저 모두 조조의 손아귀에 들어옴.
이로서 조조는 대한민국 최고 재벌이 되버렸음.
결론 : 자수성가 한 유비가 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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