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저도 스트레스 바다의 한복판을 표류하고 있습니다............................
학과는 비상경에 학점 보통에 봉사/교환/인턴 없고 영어 잘 못하는 안습한 상황에 처해있거든요.
다른 시험 준비하다가 이번에 취직으로 길을 전환해서 갈길이 참...허허헣허.
근데 오늘은 취업박람회에서 채용문의했던 기업에서 멘토상담해준다는 연락이 왔더라구요.
그래서 기회다 싶어서 커피 한잔 얻어마시면서 3,40분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 지금 상황을 듣고 담당자분이 말씀 하신 이야기를 정리해보면,
실패했던 경험이나 좌절감에 빠져있지 말고 앞으로 나갈 생각을 해야한다.
준비된게 없다면 당장 뭐라도 시작해라.
생각하고 고민하는 대신 남들보다 더 노력하고 빠르게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버린것 같은 시간에서도 다른 강점을 찾아낼 수 있다.
뭐, 다시 생각해보면 자기개발서 이야기같은 정석적인 조언일지도 모르지만,
인사팀 담당자분이랑 직접 대화를 주고받자니 새삼 각오를 다지게 되더군요.
그래서 일단 지금부터라도 지원하려는 직무 관련 단기알바라도 해봐야겠다!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원하는 단기 알바 찾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군요ㅠ
학교 수업(일주일 5시간이지만...)이랑 병행해서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내야해서...onz
기왕이면 지원회사쪽 알바가 좋겠지만,
안되면 필요한 업무를 관찰할 수 있는 곳이면 가능한대로 시도해봐야겠어요.
뭐가 되었든 당장의 목표가 있다는건 나쁘지 않네요.
ps. 혹시 유통쪽 일하시는 분 계시면, 적당한 뭐 없을까요.....?
백화점이나 할인매장 이런 쪽이 주요 사업인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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