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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5.08.18 00:38
조회
1,375

숨겨진 보석이 추천란에 올라온것 같습니다.

추천글에 추천도 많은편이고 댓글도 많네요.

그런데 가보니 조회수는 영...

평좋고 흔치 않은 따뜻한 글이라는 칭찬일색.

그런데도 읽는 사람은 드문 현실

하지만 최강의 뭐뭐...무슨 마왕...어쩌고 헌터...이름도 소문도 없어도 가보면 조회수 폭발중.

독자의 선택. 그것은 진리.

읽으니까 쓰는거죠. 누굴 탓하리요.

한담에 보니 신인은 신인답게 자유로운 발상으로 참신한 글을 쓰라는 조언이 있더군요.

읽는 사람이 없는데 그 무슨 공허한 메아린가요.

공은 공대로 들이고 반응은 싸늘하며 냉담한데 그래도 그런걸 쓰라니...

얼핏 보면 정말정말 옳은 말같은데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천편일률적인 글만 쓴다고 작가만 탓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읽는 사람이 있으니 쓰는거죠.

재미삼아 취미삼아 글쓰는 분을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전업을 목표로 하는 분들께는 그에 합당한 조언이 필요하지 교과서적 충고는 의미없어요.


Comment ' 13

  • 작성자
    Lv.8 브리테리안
    작성일
    15.08.18 00:59
    No. 1

    지금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수준까지 와 버렸지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함사장
    작성일
    15.08.18 01:03
    No. 2

    어의가없습니다 정성스레 준비한 한정식 놔두고 컵라면에 뜨거운물 부어먹는 느낌...물론 저는 한정식 찾아 먹고있습니다 근데차려주는 사람이 줄어드네요.. 가끔 양식도 먹고 퓨전요리도 먹는데 이젠 주위에 인스턴트만 보입니다..사람들이 인스턴트에 길들여졌나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브리테리안
    작성일
    15.08.18 01:05
    No. 3

    물고 물리는 악순환인 듯 합니다. 인스턴트가 잘 팔리기 시작한다 - 길들여진다 - 인스턴트를 더 만든다 - 더 길들여 진다 - 인스턴트를 더더 만든다.....
    아 물론 저는 고급 요리를 차리고 싶은 요리학원 학생입니다 ^ㅁ^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6 함사장
    작성일
    15.08.18 01:09
    No. 4

    이제 인스턴트가 지겨워져서 끝장나는 쉐프의 요리를 찾나봐요ㅋ 화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8.18 01:08
    No. 5

    한정식을 찾는 함사장니같은 독자가 많아야 다양화와 참신함이 꽃을 피울 수 있겠죠.
    그러나 대다수의 독자가 인스턴트를 원하니 대다수의 작가가 라면을 끓일 수 밖에요.
    가뭄에 콩나듯 드문드문한 멋진 요리가 가뭄에 콩나듯 드문드문 찾는 독자탓만은 아니겠지만 쓰는 사람이 웬만한 뚝심이 아니라면 얼마 안가 기운빠지겠죠.
    열과 성을 다한 상다리 부러지는 한상이 썩어서 음식쓰레기통으로 고고하는 상황에 애도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사랑해달곰
    작성일
    15.08.18 07:38
    No. 6

    아...함사장니가..... 놀랐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박굘
    작성일
    15.08.18 16:01
    No. 7

    유료 연재작 중에 요즘 유행하는 것들이 아닌 제법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도 조금 있는것 같아요~

    한번 잘 찾아보셔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푸카
    작성일
    15.08.18 01:11
    No. 8

    정담에서도 이야기가 나왔던 '백화점 갑질' 어쩌구 그 소설도 욕 무쟈게 먹고 다시는 안 볼 것처럼 댓글 많이 달렸는데 유료연재 해보니? 엄청나게 잘 팔리고있죠. 여기서 무슨말이 더 필요한가요 나같아도 양판소 쓰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8.18 01:15
    No. 9

    저는 그 소설은 안 읽었지만 정담글 보고 -우와 저 작가 이제 끝장났구나, 갓 유료 올리기 시작한것 같은데 허허......이런 생각을 했더랬죠.
    역시 욕하면서도 보게 되는 막장일일드라마가 왜 시청률의 제왕인지 알 수있는 대목이네요.
    그런데 웃기는게 그걸 좋아하는 독자를 욕하는것도 말이 안돼요. 왜? 내가 보고싶은걸 보겠다는데. 그거 보는게 무슨 죄짓는것도 아닌데 뭔 상관?
    그쵸...맞습니다. 그러니 이런 상황을 뭐라고 하기도 애매하죠.
    독자가 읽고 싶은걸 쓰는것도 참 용한 재주입니다. 넘쳐나는 양판중에 히트하는건 소수니까요.
    무시할 수 없는 능력입니다. 그건 정말 인정해줘야 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성공(星空)
    작성일
    15.08.18 01:24
    No. 10
  • 작성자
    Lv.83 생사불여
    작성일
    15.08.18 02:23
    No. 11

    옆동네 가면 상상 초월하게 댓글로 욕을 얻어드시는 작가님 계십니다, 대X사 라고 옆동에서는 알만한분은 다 아는분인데... 그렇게 욕 많이 얻어먹으며, 뻔한 클리쉐에 호구왕 찌질왕 주인공의 식상 소설이 어마어마하게 팔린다는거죠.. 옆동에 소득1위는 거의 그분이 잡는다는 소문도 있고..소설 1편에 천편은 기본으로 죽죽 잡아늘리는 신기한 재주때문이기도 하겟지만. 여튼 하루에 기본 3~10편은 기본으로 꼬박 꼬박 연참을 해대는 소설도 엄청나게 팔린다는게... 여튼 요지경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은금
    작성일
    15.08.18 03:36
    No. 12

    욕을 엄청 얻어먹는대도 잘팔리는 것을 보면, 욕도 보는 사람이 있어야 얻어먹겠구나 싶더라고요. 작가에게 가장 좋지 않은 것은 칭찬도 비난도 아닌 무관심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zacks
    작성일
    15.08.18 10:07
    No. 13

    추천하는 사람이 없어졌습니다. 예전에 한담이 활발할때는 좋을 글을 나오면 추천이 하루에도 여러번 계속해서 올라왔지요. 그래서 묻히지 않았는데 요즘은...한담이 죽고나니 추천은 가뭄에 콩나듯이 나니 흥미위주의 글이 아니고는 살아남기 힘듬.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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