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사랑만 담은 것이 아니라 은근히 사랑이야기가 조금 많이 나오는
그러한 무협 알고 계시면 추천해주세요. 대략 무협 : 사랑 = 7:3 정도...
아무래도 열혈강호 정도;;
특히 여주인공이 무지하게 이쁘면 좋겠습니다.
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완전 사랑만 담은 것이 아니라 은근히 사랑이야기가 조금 많이 나오는
그러한 무협 알고 계시면 추천해주세요. 대략 무협 : 사랑 = 7:3 정도...
아무래도 열혈강호 정도;;
특히 여주인공이 무지하게 이쁘면 좋겠습니다.
사랑이야기를 원하신다면, 당연히 중국 무협소설입니다. 특히 김용의 소설은 무협의 형식을 빌린 연애소설이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두 권으로 이루어진 [연성결]은 순애보적 사랑이야기로 보셔도 좋을 정도입니다. 그러면서도 무협적 정취를 지니고 있습니다.
서검은구록, 국내에는 청향비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으며, 이 소설도 연성결과 같이, 중국인의 속내를 몰라도 한국인이 동감할 수 있는 범위에서 전개되는 이야깁니다.
한국 무협에서는, 딱히 사랑이 주제다! 라고 할 만한 글은 없습니다. 표류공주, 농풍담정록의 경우에는 이야기 전개에서 한 축으로 이루어지기는 했으나 사랑 이야기라고 정의하기에는 너무 광범위합니다. 그 보다는 진산마님의 사천당문과 결전전야(사천당문 2부)가 사랑 이야기에 더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 저는 읽다가 울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중국 소설은 개인적으로 문화적인 차이때문에 동감하기 어려운 설정들이 많아 추천하기 곤란한 작품들이 대다수고요, 한국 소설에서는 빠른 전개와 사랑이라는 주제보다는 정통적(복수, 무의 완성...) 무협적 주제에 천착하는 경우가 많아 사랑을 주제로 한 글을 찾기는 힘듬니다.
그보다는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글에서 사랑의 감정을 잘 다룬 글은 위에 언급한 세 글과 용대운님의 탈명검, 설봉님의 암천명조등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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