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늦게나마 천마군림을 탐독하다..엇~ 하는 생각에 질문드려봅니다.
초립동의 대사중에 동쪽의 왕..이라는 말이 있었는데요
여러모로 미루어 생각해 볼때..율도국이 아닐까 하는..
고로 홍길동 아닌가요? 음.. 뒷북인가. ㅡ_ㅜ
음..다 아는 사실일지 모르지만 오묘한 설정에 절로 감탄을 자아냈씁니다.
우어~~대단하십니다. 좌백님~~
p.s 음..궁금하던 차에 검색해보니 이런자료가 있길래 첨부해봅니다.
연세대 설성경 국문과 교수 등 관련 학자들에 따르면 홍길동은 1440년(세종 22년)에 태어났다는 것. 아버지는 조선 태종 조때 함경도 경성 절제사(정 3품)을 역임한 홍상직. 그에게는 길동말고도 귀동(첨지중추부사), 일동(동지중추부사) 등 2명을 더 두었는데, 길동을 제외하고는 본부인인 남평 문씨의 배에서 태어났다.
길동의 어머니는 관기인 ‘옥영향’이었다는 설이 우세하다. 연세대 국학연구회 양권승 책임연구원 등은 조선왕조실록의 태종과 세종조편을 연구하던 중 홍길동의 아버지 홍상직이 경성절제사 재직때 관기인 옥영향을 첩으로 삼았다는 기록을 찾아낸 바 있다.
양 연구원은 실록에 옥영향이 홍상직의 유일한 첩으로 기록되어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홍길동의 생모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소설에서는 춘섬으로 나왔는데 이는 홍길동전의 작가인 허균이 자신의 애첩의 이름이 추섬인데서 유래됐는 학설이 있다. 길동은 청년시절 서자의 관리등용을 금지하는 조선의 법(경국대전)에 때문에 과거시험을 포기하고 집을 떠나 나주목 관할 장성현, 갈재(葦嶺)를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광주 무등산, 영암 월출산에 본거지를 정하고 주로 탐관오리와 토호의 재산을 빼앗아 가난한 백성에게 나눠주는 의적 활빈 활동을 했다. 그후 지리산 근처의 경상도 하동군 화계현 보리암자에 지휘부를 두고 관군과 대항했으며 멀리 경상도 진주에까지 세력을 펼쳤다.
한편 그는 김천 황악산에 은거하고 있던 학조대사에게서 병법과 무술을 배웠다. 장년기에 접어들며 홍길동은 세력이 팽창하게 됐고, 이어 관군에 쫓기게 된다. 이에 따라 그는 활동 근거지를 주로 해상으로 바꾼다. 이를 계기로 훗날 뱃길로 3천리나 떨어진 일본 오키나와에 율도국이라는 해상왕국을 건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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