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물은 '원조교제'랄까요.
'교제'입니다. 청소년 성매매가 아닌 '교제'입니다.
제목이 무엇이었는지 기억 안 나는 단편입니다. 원조교제라는 단어가 나쁘게 쓰이지만(청소년 성매매의 뜻으로 쓰인 것을 말합니다.) 실제로 그리 나쁜 것은 아니라고 알리는 글이었습니다.
세세한 내용은 시험 성적이 안 좋게 나온 남자 고등학생이 성적표를 들고 그네에 앉아 있을 때 당찬 꼬맹이가 위로해주고 힘을 돋우어 줍니다. 그 일이 있고 나서 그 학생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그 그네에 앉았고 꼬맹이는 그 학생을 심정적으로 도와줍니다.
그 힘든 일이 무엇인지 제대로 기억 안 나지만 아마도 시험성적, 대학진학, 취직, 결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결혼에 대해 상담할 적에 성인이 된 -꼬맹이- 여성이 "내가 아저씨랑 결혼해 줄게." 라는 식으로 말하고 끝나는 것으로 압니다.
이 단편이라 찾기 힘든 걸 왜 갑자기 찾느냐면, 저번에 '키잡' 논란 덕에 돌연 듯 기억났기 때문입니다. 제가 찾는 위에 글은 여자아이가 남자를 입맛에 맞게 바꾼 듯해 보이지만(음?) 사랑이란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거라 생각되니...(사랑 한 번 못해 본 사람의 순정이라 생각해주세요. ㅠㅠ)
하여간 제가 찾는 저 글을 아시는 분 계시면 쪽지나 리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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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서리님께서 쪽지로 알려주셨습니다.
제게 글이 아닌 감동을 찾아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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