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와룡강, 사마달, 천중행, 고월, 검궁인 등등의
저자들이 쓴 무협소설(무협지라고 쓰고 싶네요) 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지요?
감/비란의 남양군님이나 아라한님이 추천하신 90년대 중후반의
그 좋은 무협소설들 - 근 300여질이나 되고 이들 소설들만 구비하고 있어도
책장 몇칸은 넉넉히 채울 것 같은데 - 은 눈을 씻고서야 찾아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저는 요즘 추천해주신 그 좋은 무협소설들을 읽으면서 이런 의문을 가져봅니다.
무협 소설을 처음 접하게 되는 경우가 대여점 혹은 만화가게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 저도 그랬고,,,, 아! 요즘엔 인터넷이 더 많을 수도 있겠네요 -
맨 위에 언급드린 작가분들의 책들때문에 무협이 저평가받고,
멀리하게되고, 청소년들에게 유해하다고 어른들이 판단하는 근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과거엔 위의 이유로 무협소설을 읽지 않고 있다가 약 4년전
하이텔 무림동에서 추천하는 무협소설들을 읽고서야 비로소
무협에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고, 고무림에서 추천하는 책들을 읽으며
이렇게 많은 양질의 무협소설들이 여러 사람들에게 저평가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최근 1년동안은 대여점에 가지않아서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눈에 잘띄는 곳에 있는 무협소설들은 아직도 처음 언급드린 분들의 책이
주종을 이루고서 잘못된 무협을 소개하고 있지는 않은지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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