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천성민
작품명 : 무결도왕
출판사 : 파피루스
보면서 좀 걸끄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신권 팽문기.
절대의 삼십인을 꼽을 때, 항상 수위 다투는 강자..
이런 초고수가 일급 자객의 기척을 느끼지 못한다?
팽현수가 집에서 나오고 자객의 습격을 받게 되는데
그때, 예전에 놓친 자객이 살기를 흘려서 극도로 기감을 끌어올리게 됩니다.
그 주위에 일급 자객도 몸을 숨기고 있었을 텐데..
절대강자 30인 수위를 다투는 무인이 일급 자객의 기척을 느끼지 못하고, 예전에 놓친 자객이 흘린 살기로 300장 떨어진 곳으로 갑니다.
그리고 별다른 수련없이 너무 빨리 강해지는 거 아닌가..?
과거에서 도귀란 별호를 얻었다고 가문의 그림자를 지우지 못할 정도로 약한 낭인입니다. 서장을 보면.. 가문의 그림자를 지우기 위해서 미친듯이 싸우고, 무공을 익혔지만.. 이러는 걸 보니.
수준이 아무리 높다고해도 그렇게 강한 무인은 아니고, 강해봐야 얼마나 강하겠습니까..
근데, 과거의 경험이라고해서 왼손으로 도법을 뚝딱 만들더니 신권 팽문기가 아무리 봐줬다고 하지만.. 몇 달만에.. 신권한테 운이라도 공격을 성공시킬 수 있을 정도라니..
자객의 기척을 느끼지 못하는 신권이 약한건지. 아니면 주인공이 너무 빨리 강해지는건지.. 별다른 수련도 없었는데.. 무결진해가 있다고 하나, 그것은 익히지 못하고 있었고 그냥 순수 초식만 연마해가지고 석 달인가? 그 사이에.. 그전에는 동생한테도 지는 아이였는데, 왼손으로 도법 바꾸고 그거에 익숙해지기도 빠듯 했을텐데..
그리고 자객들이 왜 정보를 쉽게 불어줍니까..
솔직히 팽현수가 자객 단체를 홀로 부수로 가는 것도 전 이해가 가지 않지만..
가서 제압하고 정보 물어보는데, 아무리 하급이라도 자객인데 다 대답해준다는 점..
요즘 자객단체는 그렇게 허술한가요..?
마지막으로 사이란.
팽현수 아빠 생일잔치에서 팽현수를 보고 수하들 시켜서 죽이라고 합니다.
미쳤습니까? 없는데서 조용히 처리해도 모자란판에 생일 날, 그것도 사람들 많이 모인데서 죽이라고 하다니요..
일이 성공해도 팽가에게 썩 좋은 일은 아니고, 만약 잡혀서 정체라도 밝혀지면 그대로 끝장인데..
팽현수가 보였다고 바로 수하들 시켜서 죽이라고하고..
사이란은 팽현수가 사람들 앞에 보여지면 안된다고 했으면서.. 사람들 많이 모인 잔치에서 죽이라고 하면.. 사람들 앞에 안보여지나요..
중간에 오타도 1개 있더군요. 팽현수가 아니고 팽현성으로 쓰셨어야되는데.. 어디냐면.. 남궁윤한테 팽현성이 비무에서 이기게 되는데.. 팽현수에게 졌다고 자존심 상했다. 이렇게 써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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