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6 Lee書靈
작성
12.12.15 08:18
조회
3,179

제목 : 영혼의 왕 - 복수의 숲

작가 : 악령자

출판 : 문피아 연재

http://blog.munpia.com/sblee90/novel/2977 

사실 감히 비평요청을 했지만 영혼까지 털릴 각오가 되어있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면 기존에 영혼까지 털려 본 이후로 의욕감퇴 후 다시 쓴 거거든요.

아직 모자른 부분이 많기에 부족한 부분이 더 보이실 수도 있지만, 제가 제일 궁금한 건 전번에 받은 비평에 관한 내용입니다.

1. 세계관을 이해할 수도 없고, 이해하기도 싫다. 뭔 세계관이 이따구냐.

2. 소재가 최악이다.

3. 인물들의 성격과 배경이 개성이 없다.

4. 단 한 군데에서도 흥미요소를 발견할 수 없다.

-> 접어라.

 이런 식의 비평을 받았거든요. 문체적인 부분을 제외하고요. 

 물론 더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달게 받겠습니다. 하지만 저것에 관해 꼭 집어 주셨으면 합니다.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게 해서 아직 나아가지 못하는 게 저것 때문이거든요.

 비평해 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글 읽어주시는 분들, 사랑합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5 중고독자
    작성일
    12.12.15 11:21
    No. 1

    주말에도 출근해야 하는 이 프로젝트 엔지니어의 슬픈 인생입니다.
    아침 출근 길에 비평요청 보고 또 어떤 글이련 하고 슬쩍 일하는 중에 짬내서 읽어 봤습니다. 4화까지 읽어 봤는데...
    1.초반의 프롤로그의 완성도도 높고 (제 기준의 완성도란 지나가는 독자에게 호기심을 부여 할 수 있는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가)
    2.악령에 쒸인 소녀를 설명 할 때도 거리의 모습->아이의 모습->악령쒸인눈빛-> 등뒤로의 시체들 ->공포에 떠는 상대.........좋은데요 문장에도 껄끄러움이 없어 보이고 시선 이동이나 묘사력이 영화를 보는 듯이 깔끔합니다.
    초보 작가는 아닌듯 하고 이미 몇년 이상 필력에 대해서 공부를 하신 분 같습니다.
    3.악몽과 주인공이 깨어나는 모습과 악령과 전투하는 모습에서 전투신의 묘사도 수준급은 아니지만 충분히 잘 쓴다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는 될것 같습니다.
    4.평소에 제가 싫어하는 취양인 사건 읽어나기 전에 모른 설명을 해 놓는 초보자 티도 안 나십니다 풀어서 이야기 하면 총알에 맞고 나서 왜 안 죽는지 설명, 악령이 나올 때 죽이면서 설명, 악령 전사가 나올 때 흠짓하면서 설명....자연스러워서 잘 쓰신다 하고 감탄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중고독자
    작성일
    12.12.15 11:28
    No. 2

    1. 세계관은
    악신 vs 착한신, 마력을 쓰는 자와 성직자 vs 악신을 숭배하는자 와 그 좀비들, 그 중에 최상위 신과 접신하여 품에 품어버린 주인공.............세상의 모습은 마력과 과학의 만남으로 고도로 발달된 첨단사회(전자기기와 일루션마법등의 마도문명정도)(또는 제5원소나 토탈리콜에 나올법한 도시들) 그러나 악신과 악령이 세상을 뒤덮어 일반인은 갖힌 공간에서 사는 세상 정도?

    2. 서재는 최악이라기 보단 평범한 수준이죠
    악과선의 대립에 악을 품었지만 악을 증오하는 주인공 정도, 무협에도 마공익힌 정파인 현판에도 악령이 쒸웠으니 오히려 그들과 싸우는 내용 많으시까요

    3. 성격과 개성이라 이건 좀 더 읽어 봐야 알거 같고

    4. 흥미요소 역시 더 읽어 봐야 알거 같네요.

    아마도 주인공이 품은 악마의 ,...
    상사가 음료수 마시제요 와서 이어 쓸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중고독자
    작성일
    12.12.15 11:47
    No. 3

    아마도 앞으로 악신의 힘을 욕심내는 악마의 하수인 들과 어미를 악마에 의해 죽였다는 아픔에 몸사리지 않는 주인공, 그리고 싫어한다고 하면서도 주인공을 속으론 사랑하고 있는 희로인과의 갈등....위기의 순간에 주인공 안의 악신의 영향으로 죽지는 않으면서 무력은 계속 업그레이드......어두운 분위기를 추구한다고 하셨는데 좀 더 밖은 분위기 셨으면 출판 쪽으로도 기대를 해 볼 수 있을 것 같군요.
    작은 결론은 문장과 문단 단의의 글을 쓰는 솜씨는 상당하다. 추후 스토리 라인과 소주제와 소주제 사이에 글 구성하는 능력에 따라 상당한 인기작이 될지 고만고만한 글이 될지 잘 모르겠다 정도 입니다.
    작은 조언을 하자면
    추후에 김정률 작가님 성향의 복선/기연 필법이나....장담님의 드라곤볼식 강해지기 필법을 참고하시면 대중적인 독자를 흡수하는데 충분할 것 같습니다. 황규영님 식의 위트방식은 글과는 안 어울듯 하네요.
    (PS:주인공과 히로인의 나이나 체격, 인상 정도만이라도 말씀해 주시면 장면 연상에 더 도움이 될거 같네요. 모든것이 일본 에니메이션을 보는 듯이 연상이 쭉쭉 되는데 인물들의 외모가 연상이 안 되니 화룡정점이 빠진 느낌이랄 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중고독자
    작성일
    12.12.15 11:55
    No. 4

    일단 4화 까지는 비평을 해 볼까 하는 마음으로 좀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글이 맘에 들어서 선작은 해 논 상태입니다. 이후론 그냥 재미로 편하게 볼 생각입니다.
    솔직히 귀하의 필력자체가 비평을 받기 보다는 감상이나 추천을 받아야 맞을 듯한 수준이거 같아.......특별히 따른 말은 안 하고 싶은데 혹시라도 5~30화에 대한 제 개인 소견을 듣고 싶으시다면 따로 말씀해 주기 바랍니다.
    제가 좀 고지식하고 직선적이라
    "잠 좀 깨게 귀싸대기 후련하게 좀 갈겨줘" 하고 누가 부탁하면 "야 후련하게 갈기면 너 떡실신이야 살짝 쳐 줄께" 하고 "아니야 아주 강하게 때려줘" 하면 진짜 후려치는 멍청함도 있지만.(밀땅 같은걸 잘 못 하는 남성스타일이죠). 하지만 다른 면으론 상대가 하라고 하기전엔 잘 안 하지만 해달라고 하면 제 시간이나 제 것을 퍼주는 것을 좋아라 하는 성격이기도 합니다.
    요 몇일
    대중싸이트에서 호기롭게 비평글을 썼다가 "도움이되서 좋다" 란 분도 있고 "좋고 나쁨을 떠나서 너무 심하게 까서 의욕을 날려버렸다" 라는 논쟁을 불러 일으켜서 제 스스로 조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럼 수고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Lee書靈
    작성일
    12.12.15 13:23
    No. 5

    감사합니다! 좀 많이 답답했었는데 재밌게 읽으시다니 다행이네요.
    밝은 분위기로 써 보고자 노력해 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주인공에 대한 묘사가 나타나 있지 않은 것은......
    그 전에 묘사를 많이 했다가 혼이 털리도록 까여서였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p.s. 그리고 저 초보작가 맞아요 이번이 처음입니다. 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Lee書靈
    작성일
    12.12.15 15:40
    No. 6

    아 비밀덧글 어떻게 하나요?
    그 5화~30화도 개인적으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일단 자신감을 회복해서 다행이네요!
    (그리고 구성이 조금 이상하시다 여기실텐데.. 이게 제가 군인이라 그렇습니다. 근무때문에 바빠서 조금씩 올리다 보니까, 자르면 안 되는 곳에서 자른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이런 건 연참대전이 끝난 이후 수정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중고독자
    작성일
    12.12.15 17:22
    No. 7

    일단 바쁘므로 짬나면 몇일내로 읽어보고 전체적으로 느낀점 말씀드릴께요
    털자고 하는게 아니니 주관이 들어가서 호불호가 갈릴 순 있지만 크게 거친 표현은 없을테니 마음 편하게 기달리셔도 됩니다 ㅅㄱ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3919 비평요청 머리가 뻥 뚫릴 정도의 혹독한 비평을 받아보고자 ... +2 Lv.59 굶주리다 12.12.18 2,534 0 / 0
3918 판타지 제국의 군인 2부 [기사도]를 읽고. +5 Lv.16 무명의낭인 12.12.17 15,098 4 / 0
3917 현대물 슈퍼마켓스타를 읽고... +11 Personacon 페르딕스 12.12.17 5,988 25 / 1
3916 로맨스 몰도비아 - 파트너냐 도시락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4 Lv.5 중고독자 12.12.16 4,640 4 / 4
3915 퓨전 프로그래머 3권에서 주화입마 +14 Lv.15 무판비 12.12.16 4,978 15 / 1
3914 판타지 악령자 - 영혼의 왕 +2 Lv.5 중고독자 12.12.16 3,212 3 / 4
» 비평요청 자그마한 소설 비평부탁드립니다. +7 Lv.6 Lee書靈 12.12.15 3,180 0 / 0
3912 퓨전 제국의 군인, 화가난다. +19 Lv.30 Rodinia 12.12.15 11,675 43 / 1
3911 판타지 폭염의 용제 17권을 뒤늦게 읽고 +6 Lv.8 꿈꾸는수정 12.12.14 4,340 6 / 2
3910 기타장르 수영의 대가 , 저질 폭력 장면을 고발함..!! +18 Lv.2 oldfathe.. 12.12.13 4,777 22 / 16
3909 현대물 마이스트로 1권 조금 보다가 도저히 못 보겠습니다. +4 Lv.99 [황소] 12.12.11 5,759 13 / 3
3908 비평요청 충고나 비평 받고 싶습니다. +2 Lv.24 스텝. 12.12.07 2,471 0 / 1
3907 기타장르 프로그래머 비평 대종사 +28 Lv.87 마비류연va 12.12.06 8,972 53 / 4
3906 게임 혈천 1권을 읽고.. +2 Personacon 위드잇 12.12.06 3,687 5 / 5
3905 기타장르 제대로 먹자 +10 Lv.2 파일러브 12.12.06 7,195 12 / 1
3904 현대물 권왕강림을 읽고.... +13 Lv.48 맛간코코아 12.12.05 10,413 7 / 1
3903 현대물 Mr.프레지던트 도대체 뭐하자는건지..? +5 Personacon 위드잇 12.12.04 4,943 5 / 0
3902 라이트노벨 학사무경을 봤습니다. +12 Lv.73 좌우당간 12.12.02 6,933 3 / 0
3901 게임 로열 페이트 20권. 슬슬... +8 Lv.9 슈자 12.12.01 5,252 1 / 1
3900 현대물 16권 짜리 투명드래곤 고수현대생활백서 +21 Lv.56 래피즈 12.11.29 9,218 5 / 3
3899 판타지 싸이어 -네이버 평점은 믿을게 못된다- +41 Lv.1 [탈퇴계정] 12.11.29 16,793 6 / 9
3898 현대물 이공계환생(문피아연재물) +32 Lv.99 구완체 12.11.27 5,241 1 / 2
3897 무협 대영반 4권 읽고 (스포 포함) +14 Lv.7 피아케럿 12.11.25 7,924 4 / 0
3896 비평요청 비평요청 해봅니다! +5 Lv.5 (한거울) 12.11.25 5,240 0 / 3
3895 라이트노벨 로드 블라텐 +14 Lv.1 [탈퇴계정] 12.11.25 8,196 2 / 1
3894 현대물 이계마왕성 4권을 보면서.. +5 Lv.1 그라제 12.11.21 4,505 0 / 0
3893 무협 절대마존 ,난잡한 회귀소설 +18 Lv.30 카르마신 12.11.18 10,450 20 / 1
3892 현대물 재벌 2세 환상이군요 +42 Lv.1 곤오 12.11.13 12,514 51 / 2
3891 게임 레벨업 9권 완결을 보고 폭풍같은 분노를 느끼며... +19 Lv.99 얀웨리 12.11.12 16,406 18 / 1
3890 현대물 남자의길 비평 +13 Lv.99 구완체 12.11.12 7,343 16 / 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